포덕 155년 7월 3일 개정판으로 수정중입니다.

제1편 입교의례(入敎儀禮)

제 1 장 입교식(入敎式)

 입교식은 천도교인의 포덕 교화에 의하거나 스스로 천도교의 진리에 공감하여 천도교를 신앙하고자 하는 사람이 처음으로 교문에 들어오는 의식을 말한다. 이미 천도교를 신앙하는 가정의 자녀도 8세가 되면 입교식을 해야 한다.

제1절 입교식 절차

①일정한 장소를 정한다,자택,교당,수도원 등 어디라도 여건에 맞게 청결한 곳에서 행한다.

②전교인(傳敎人)과 수교인(受敎人)그리고 집례자(執禮者)와 참례인(參禮人)이 있어야 한다. 단, 부득이한 경우에는 전교인이 집례를 겸할 수 있고 참례인은 없을 수도 있다.

③전교인과 수교인은 청수(淸水)를 봉전해 놓고 마주 앉아 집례자의 안내대로 행한다.

④입교식 식순
1. 개 식
1. 청 수 봉 전
1. 심 고
1. 주문 3회 병송
1. 서천문(誓天文) 낭독(수교인)
1. 주문(강령주문·본주문) 전수(傳授) (전교인이 수교인에게)
1. 청 수 분 작(전교인과 수교인)
1. 상 향 배 례(전교인과 수교인)
1. 심 고
1. 폐 식
※심고에 대해서는 "심고하겠습니다"로 한다.

⑤입교식이 끝나면 전교인은 수교인에게 오관(五款)실행 및 기초교리 등을 설명하여 독실한 신앙인이 되도록 선도 한다.

⑥입교한 날부터 전교인과 수교인이 함께 21일간 ,또는 49일 간의 특별기도를 하면서 신앙의 뿌리를 깊게 해야 한다. 그러나 사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새벽기도를 하는것으로 대신할 수 있다.

※ 모든 의식에서 ‘주문 3회 병송’은 13자 주문(본주문)으로 한다.

제2절 입교식 심고(예문)와 서천문(誓天文)

[수교인 심고]
 오늘 제가 천도교에 입교함으로써 한평생 한울님을 모시고 스승님의 가르침에 따라 성실하게 신앙생활을 하기로 맹세하오니 한울님과 스승님 감응하옵소서.
이제부터 진실한 천도교인이 되어 지난날의 모든 허물을 참회하고 참된 길을 걷겠사오며 앞으로 교회의 지도에 따라 하루 빨리 자아완성을 이룩하고 대도의 목적(포덕천하,광제창생,보국안민,지상천국건설) 달성을 위하여 정심수도하는 진정한 교인이 되고자 하오니 한울님과 스승님 감응하옵소서.

※ 집례가 발성으로 낭독하고 수교인은 마음으로 따라서 심고한다.

[참례인 심고]
 오늘 ○○○ 동덕의 포덕으로 ○○○님의 입교식을 봉행하게 하여주신 한울님과 스승님 은덕에 감사드립니다. 한울님과 스승님 감응하시어 ○○○ 동덕(同德)이 이신환성(以身換性), 도성입덕 되게 하시옵고 가정적으로 무궁한 복록을 받게 하옵시고 포덕천하, 광제창생, 보국안민, 지상천국 건설의 대업을 달성하는 독신교인과 가정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 집례가 발성으로 낭독하고 참례인은 마음으로 따라서 심고한다.

             [서천문]
서 천 문

 제가 일찍이 한울님의 은덕으로 만물의 영장으로 태어났으나 오랫동안 혼탁한 세상 물결에 잠겨서 참된 길을 찾지 못하였던 바 다행하게도 ○○○의 지도에 의하여 오늘 천도교에 입교함으로써 참된 길을 걷게 하여 주신 은덕을 영원히 받들어 잊지 않겠습니다.
 오늘부터 교회의 지도에 따라 주문·청수·시일·성미·기도 등의 오관(五款)을 성실히 실행함으로써 한평생 한울님을 모시고 스승님의 가르침을 성실히 따르기로 맹세하오니 한울님과 스승님 감응하시옵소서.

포덕 ○○○년 ○월 ○일

수교인 ○ ○ ○ 심고


             [주문양식]
주 문(呪文)

[강령주문]
지기금지 원위대강
至氣今至 願爲大降

[본주문]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 만사지
侍天主 造化定 永世不忘 萬事知

포덕 ○○○년 ○월 ○일

전교인 ○ ○ ○




수교인 ○ ○ ○ 도하



제 2 장 복교식(復敎式)


 천도교인으로서 신앙생활이 중단되었다가 다시 참회하고 신앙생활을 계속하고자 할 때에는 다음 절차에 따라 복교식을 해야 한다.

제1절 복교식 절차

①자택이나 교당,수도원, 그 밖의 장소에서 행한다.

②교도인과 복교인, 그리고 집례자와 참례인이 있어야 한다. 단, 집례자와 참례인은 사정에 따라 없을 수도 있다.

③교도인과 복교인은 청수(淸水)를 봉전해 놓고 마주 앉아 집례자의 안내대로 행한다.

④복교식 식순
1. 개 식
1. 청 수 봉 전
1. 심 고
1. 주문 3회 병송
1. 참회문 봉독(복교인)
1. 청 수 분 작(교도인과 복교인)
1. 심 고
1. 폐 식

⑤복교인은 진정으로 지난날의 허물을 반성 참회하고 수도와 수련을 통해서 오직 참된 길로 나아갈 것을 재 다짐하도록 정성을 다해야 한다.

제2절 복교식 심고(예문)

[복교인 심고]
 오늘 제가 한 동안 신앙을 중단하였던 모든 허물을 뉘우쳐 참회하면서 다시 한울님을 모시고 스승님의 가르침을 성실하게 따르기로 맹세합니다. 지난날의 잘못을 용서하시고, 다시 참된 길로 나아가고자 하오니 저의 앞길이 밝게 트이도록 한울님과 스승님 감응하옵소서.

제3절 참회문(懺悔文)

 저○○○는 이 나라에 태어나 살면서 욕되이 인륜에 처하여 천지의 덮고 실어 주는 은혜를 느끼며 일월이 비추어 주는 덕을 입었으나, 아직 참에 돌아가는 길을 깨닫지 못하고 오랫동안 고해에 잠기어 마음에 잊고 잃음이 많더니, 이제 이 성세에 도를 선생께 깨달아 이전의 허물을 참회하고 일체의 선에 따르기를 원하여, 길이 모셔 잊지 아니하고 도를 마음공부에 두어 거의 수련하는 데 이르렀습니다. 이제 좋은 날에 도장을 깨끗이 하고 지극한 정성과 지극한 소원으로 받들어 청하오니 감응하옵소서.

[원문]
                     懺 悔 文

姓名某 生居某國 處人倫 叩感天地盖載之恩 荷蒙日月
성명모 생거모국 첨처인륜 고감천지개재지은 하몽일월

照臨之德 未曉歸眞之路 久 苦海 心多忘失 今玆聖世
조림지덕 미효귀진지로 구침고해 심다망실 금자성세

道覺先生 懺悔從前之過 願隨一切之善 永侍不忘
도각선생 참회종전지과 원수일체지선 영시불망

道有心學 幾至修煉 今以吉辰 淨潔道場 至誠至願 奉請感應
도유심학 기지수련 금이길신 정결도장 지성지원 봉청감응

※ 참회문은 복교인이 봉독하는 것이 원칙이나 혹 여의치 못할 때는 집례나 교도인이 발성으로 봉독하고 복교인은 마음으로 따라 해도 된다.


제2편 수행의례(修行儀禮)

제1장 심 고(心告)

  심고는 대신사께서 득도하신 후 교도들에게 신앙의 첫째 조목으로 가르쳐 주신 도법이다. 한울님을 높고 먼 데서 찾지 않고 내 몸에 모신 한울님을 부모님 섬기듯 해야 한다는 가르침에 따라 크고 작은 일을 막론하고 시작할 때와 끝냈을 때 한울님께 정성껏 마음으로 고하는 것을 말한다.
 심고에는 식고(食告)와 통상심고(通常心告), 의식심고(儀式心告)의 세 가지가 있다.

제1절 식 고(食告)

  식고는 식사할 때는 물론 무슨 음식이든지 먹기 직전과 다 먹은 후에 반드시 심고하는 것을 말한다. 남았던 음식을 다시 먹을 경우에는 그냥 "감사히 먹겠습니다"라고 한다. 식사 중에도 천덕사은을 잊지 않토록 하며, 식사가 끝나면 "감사히 먹었습니다"라고 심고한다.

[식고(食告)](예문)
 한울님과 스승님, 조상님 감응하옵소서. 지금 한울님의 은덕으로 아침밥(저녁이면 저녁밥, 점심이면 점심밥,그 외에 어떤 음식을 먹을 때도 같음)을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이 음식을 맛있게 먹고 심신의 건강과 가정의 복록은 물론 하루 속히 도성입덕하여 포덕천하 강제창생 보국안민 지상천국 건설의 대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한울님과 스승니 감응하옵소서.

제2절 통상심고(通常心告)

 아침에 깨어나면서부터 하루 종일 지내는 일거일동(들고 나고 자고 깨고 오고 가고 일하고 등등)의 행사에 있어서 한울님과 스승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이릐 시작과 끝을 고(告)하며 감응을 원하는 의례이다.

[통상심고](예문)
 ①볼일이 있어 나갈 때에 "한울님과 스승님 감응하옵소서, 지금 ○○에 ○○일로 다녀오려고 합니다. 하려는 일이 뜻한 바대로 이루어지게 감응하옵소서."
 볼일 보고 돌아와서는 "한울님과 스승님의 은덕으로 하려던 일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감사합니다.라고 심고한다.

 ②잘 때는 "한울님과 스승님 감응하옵소서. 저는 지금 한울님과 스승님을 모시고 이 밤을 편안히 쉬고자 잠자리에 들겠사오니 감응하옵소서. 감사합니다."라고 한다.
 자고 나서는 "한울님과 스승님, 지난밤에 잘 자고 일어났습니다. 오늘 하루도 한울님과 스승님 모시고 하고자 하는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고 보람 있는 하루가 될 수 있도록 감응하옵소서."라고 심고한다.

제3절 의식심고(儀式心告)

 교회나 도가에서 봉행하는 모든 의식에서 그 의식에 맞게 한울님과 스승님께 고(告)하는 의례이다. 입교식을 비롯하여 복교식, 매일기도(저녁9시),시일식, 기념식, 경축식, 혼례,상례,제례, 위령식, 탄신기도식, 환원기도식, 특별기도식, 성묘 등등의 각종 의식에 심고를 한다. 몇가지만 예를 들어 본다.

[매일기도식(저녁9시)심고](예문)
 "한울님 스승님 감응하옵소서. 지금 가족들과 함께 포덕 ○○○년 ○월 ○일 저녁 9시에 기도식을 봉행하오니 감응하옵소서."
 ※식구들 나름대로 하루 일과를 돌아보면서 자세하게 아뢰고 보다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마음을 다지며 감응을 기원한다.

[시일식 심고](예문)
 "한울님과 스승님 감응하옵소서. 오늘 저는 많은 동덕들과 함께 포덕 ○○○년 ○월 ○일 시일식을 봉행하게 되었음을 감사드립니다. 저는 한울님을 모시고 스승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이신환성과 도성입덕하는데 정성을 다하겠사오며, 이 나라, 이 사회의 안녕과 발전은 물론 천도교가 오만년 무궁히 번영할 수 있도록 심고하오니 감응하옵소서."

[기념식 심고](예문)
 "한울님과 스승님 감응하옵소서. 오늘 많은 동덕들과 함께 ○○기념식을 봉행하게 되었음을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기념식의 의미를 마음속 깊이 간직하여 한울님의 참뜻과 스승님의 가르침을 온 세상에 널리 펼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면서 자랑스런 천도교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오니 감응하옵소서."

 ※이 밖의 각종 의식의 심고는 그 성격에 따라 위의 예문을 적절히 변경하야 활용한다.


제2장 오 관(五款)

 오관은 주문(呪文), 청수(淸水), 시일(侍日), 성미(誠米), 기도(祈禱)의 다섯 가지 정성을 말한다.
  오관은 스승님께서 제정하신 수행덕목이므로 천도교인은 반드시 실행해야 한다.

제1절 주 문(呪文)

 주문은 지극히 한울님을 위하는 글로서 장생(長生)의 글이며 한울님의 덕을 천하에 펴는 법문이다. 항상 독송(讀誦)함으로써 천심을 회복하여 진리를 깨닫고 천덕사은을 염념불망하여 만사여의(萬事如意)에 이르고 이신환성(以身換性), 천인합덕(天人合德), 도성입덕(道成立德)을 이루는 기도문(祈禱文)이다. 현재는 강령주문(降靈呪文), 본주문(本呪文), 신사주문(神師呪文)이 사용되고 있다.

[주문]
至氣今至 願爲大降 侍天主 造化定 永世不忘 萬事知
지기금지 원위대강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 만사지

[강령주문]
至氣今至 願爲大降
지기금지 원위대강

[본주문]
侍天主 造化定 永世不忘 萬事知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 만사지

 ( 본주문을 13자 주문 또는 성주문(聖呪文)이라고도 하며, 각종 의식을 거행할 때에 일정한 음률에 맞추어 발성으로 3회 병송한다.)

신사주문(神師呪文)
神師靈氣 我心定 無窮造化 今日至
신사영기 아심정 무궁조화 금일지

제2절 청 수(淸水)

 제1세 교조(敎祖) 수운대신사께서 기도할 때에 청수를 봉전하셨으며, 특히 포덕 5년 3월 10일 대구장대에서 참형당하시기 직전에 청수를 봉전하고 기도하신 후 순도(殉道)하셨다.
그러므로 천도교에서는 (개인이나 집단을 막론하고) 모든 의식을 봉행할 때 기도와 의식의 표준물로서 청수를 봉전(奉奠)하고 거룩한 순도정신을 마음에 새긴다.
매일 저녁 9시 기도식을 비롯하여 시일식, 기념식, 경축식, 혼례, 상례, 제례 등 천도교의 모든 의식은 반드시 청수를 봉전하고 진행한다.
가정에서 매일 저녁 9시에 청수를 봉전하고 기도식을 봉행한다. 이것을 매일기도라고 하는데, 절차는 온 가족이 도장을 정결히 하고 청수상을 중심으로 둥글게 모여 앉아 아래의 순서로 행한다.
특별한 사정으로 9시 기도에 참석치 못하는 가족은 현재 위치에서 봉행하거나,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9시에 심고만 하고 귀가하여 따로 봉행한다.

저녁 9시 기도식 식순
1. 개 식
1. 청 수 봉 전
1. 심 고
1. 주문 105회 묵송 또는 현송이나 합송
(시일 저녁9시 기도식 때는 신사주문을 105회 묵송 또는 현송한다.)
1. 심 고
1. 폐 식

[매일 기도식 집례] (예문)
 (청수보가 덮여있는 경우에는 집례자가 시작하기 직전에 걷어 놓는다)
 - 지금부터 포덕 ○○○년 ○월 ○일 저녁 9시 기도식을 봉행하겠습니다.
 - 청수를 봉전하겠습니다.(청수 그릇의 뚜껑을 연다.)
 - 다 함께 심고하신 후 주문 105회 묵송(또는 현송이나 합송)하겠습니다.
 - 다 함께 심고
  (참석자들의 주문 105회 마치는 상황을 살펴본 후 여유를 두고)
 - 다음은 경전을 봉동하겠습니다.
 - 마치는 심고하겠습니다.
 - 다 함께 심고 (심고 후 청수 그릇의 뚜껑을 닫는다.
 - 이상으로 저녁9시 기도식을 마치겠습니다.

※ 폐식 후에는 간단하게 교화의 말씀을 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의식에 쓰였던 청수는 정성이 듬뿍 담겨있으므로 함부로 다루지 말고 분작하거나 음식을 만들 대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제3절 시 일(侍日)

 시일은 매 일요일 오전 11시에 동덕들이 교당이나 일정한 장소에 모여 천덕사은에 감사하며 , 함께 설교를 듣고 기도하며 감화를 받는 날이다. 설교자의 교화로 신앙심을 높이고 교인과의 친목과 기화를 도모하며 대도의 목적달성을 위한 기원을 하고 천덕송을 부르며 한울님의 덕에 감사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집례자, 설교자, 경전봉독자는 예복을 착용하고 시일식을 봉행한다. 한복을 입었을 경우에는 두루마기를 입어야 하므로 예복은 착용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만약 특별한 사정으로 시일예식에 참여하지 못할 경우에는 현재의 위치에서 실정에 맞게 봉행할 수도 있다.

※ 교구에 특별한 사정이 있을 경우 다른 시간에 시일식을 봉행하거나 1부, 2부로 나누어 봉행할 수도 있다.

[시일식 식순]
1. 개 식
1. 청 수 봉 전
1. 심 고
1. 주문 3회 병송
1. 경 전 봉 독
1. 천덕송 합창
1. 설 교
1. 천덕송 합창
1. 심 고
1. 폐 식

 ※ 필요에 따라 발성으로 심고할 수 있다.
 ※ 시일식을 마친 후 주문 21회 또는 105회 합송하거나 수련과 교리강좌를 함으로써 심화기화(心和氣和)가 되게 하고 교리연구와 신앙심 고취에 힘쓴다.

제4절 성 미(誠米)

 성미는 천덕사은(天德師恩)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천도교의 목적인 포덕천하, 광제창생, 보국안민, 지상천국 건설에 이바지하는 물질적 정성으로서, 교인의 가정에서는 매일 아침과 저녁 밥쌀을 낼 때마다 식구 한 사람에 한 숟가락씩 생쌀로 떠서 일정한 성미기(誠米器)에 모아 두었다가 월말에 소속교구에 바친다. 성미를 뜰 때는 식구별로 숟가락마다 심고한다. 이 성미를 월성(月誠)이라고도 한다. 쌀을 주식으로 하지 않거나 성미를 뜰 수 없는 경우에는 현금으로 대신한다.
 성미는 월성(月誠)과 연성(年誠)으로 구분한다.
 이와 같이 모든 교인이 성미를 성실히 바침으로써 한울님과 스승님의 가응을 받을 수 있고 가정과 교회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
 또한 천도교인은 한울님과 스승님의 은덕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매달 수입의 일부를 특성금으로 소속 교구에 바친다.

제5절 기 도(祈禱)

 기도는 원례 대신사께서 득도 이전부터 시행해오던 일이요 신앙생활 과정 전체가 기도라고 할 슈 있다. 그러나 오관에서 말하는 기도는 시일 저녁 9시에 청수와 정미 오홉을 예탁에 봉전하고 신사주문을 105회 묵송하며 천덕사은에 감사하는 기도를 한다. 예탁에 올랐던 성미 오홉은 모아두었다가 7월과 12월 1년에 상·하반기 두 차례 교회에 헌납한다.

[시일기도식 집례](예문)
 (청수보가 덮여있으면 집례자는 기도식을 봉행하기 직전에 미리 걷어 놓는다.)
 - 지금부터 포덕 ○○○년 ○월 ○일 저녁 9시 시일기도식을 봉행 하겠습니다.
 - 청수와 기도미를 봉전 하겠습니다 <청수 그릇과 기도미 그릇의 뚜껑을 열고>
 (청수 그릇과 기도미 그릇의 뚜껑을 연다.)
 - 심고하겠습니다.
 - 다 함께 심고(심고할 여유를 준다.)
 - 신사주문 105회 묵송하겠습니다.
 (참석자들의 주문 105회 마치는 상황을 살펴본 후 여유를 두고)
 - 경전봉독하겠습니다.
 - 마치는 심고하겠습니다.
 - 다 함께 심고(심고할 여유릉 준다.)
 (청수 그릇과 기도미 그릇의 뚜껑을 닫는다.) <청수 그릇과 기도미 그릇의 뚜껑을 덮고>
- 이상으로 시일 저녁 기도식을 마치겠습니다.

[특별기도]
 특별기도는 뚜렷한 목표를 정하여 달성하고자 할 때. 일정한 장소(교당, 수도원, 기타 특정 장소)와 기간(7일, 21일, 49일, 105일 등등)을 정하여 새벽 5시를 시작으로 하는 것이 관례이다. 교단 차원에서의 계획이 있을 수 있고, 교구나 단체, 또는 개인이나 가정적으로 필요에 따라서 실시하면 된다.
 ※ 필요에 따라 특별기도의 목적한 바를 심고문으로 작성하여 발원할 수 있다.
 ※ 특별기도 기간에는 금기사항(술, 담배, 고기, 생선 등)을 별도로 정한다.

특별기도 식순
1. 개 식
1. 청 수 봉 정
1. 심 고(목적한 바를 특별히 기원한다)
1. 21자 주문(105회, 1050회, 3150회 등을 묵송 또는 현송)
1. 경 전 봉 덕
1. 심 고
1. 폐 식

제3장 수도(修道)와 실행요령(實行要領)

천도교인은 항상 한울님과 스승님의 뜻을 받들어 도성입덕, 도가완성을 추구하고 포덕천하, 광제창생, 보국안민, 지상천국 건설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스스로 수심정기(守心正氣), 성경신(誠敬信), 천지부모(天地父母)에 대한 효성, 이신환성(以身換性) 등을 수도의 요체(要諦)로 하고 과거의 허물을 참회(懺悔)하면서 경전 공부와 수련(修練)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
그리고 신안통일(信仰統一)과 규모일치(規模一致)를 위해 힘써야 하며, 오관(五款)을 성실히 수행하면서 생활 속에서 항상 사계명, 여덟 가지 수칙(守則), 팔절(八節), 십무천(十毋天), 임사실천십개조(臨事實踐十個條), 내수도문과 내칙 등을 실천궁행해야 한다.

제1절 경전(經典)공부

 교인은 항상 수련과 함께 경전공부에 힘써서 스승님 교훈을 마음에 새기고 실천해야 한다.
 동경대전(東經大全)과 용담유사(龍潭遺詞)를 비롯해서 스승님의 법설을 숙독상미(熟讀詳味)해야 하며, 언제나 스승님을 대하듯 경전을 가까리 하여 진리를 연구하고 정심수도(正心修道)해야 한다.

제2절 수 련(修練)

수련은 포덕천하, 광제창생, 보국안민, 지상천국 건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수심정기, 이신환성(以身換性), 도성입덕(道成立德)을 요체로 자기의 마음과 성품을 닦는 수도(修道) 과정이다.
 수련은 일상 수련(보통수련), 툭별수련, 독공(篤工)수련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가) 일상수련은 특별한 절차 없이 일상생활 속에서 수시로 주문을 외우는 것을 말한다.

 나) 특별수련은 개인적으로 또는 단체로 특별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자택이나 교당, 수도원 등 특별 장소에서 7일, 21일, 49일, 105일 등 일정을 정해서 특별기도를 봉행하면서 술, 담배 등 금기 사항과 수칙을 정하고 시간표에 따라 수련하는 것을 말한다.

 다) 독공수련은 특별수련에 준해서 하되 목적 달성을 기원하면서 오로지 수련에 전념하는 공부이다.

 단체로 기도와 특별수련을 겸할 때에는 집례자에 의해 다음 순서로 진행한다.(실정에따라 식순을 조절할 수 있다)

[기도,특별수련 식순]
1. 청수봉전(실정에 따라 생략할 수도 있다.)
1. 심 고
1. 주문 3회 병송
1. 참회문 봉독(또는 합송)
1. 송 주(誦呪 :현송과 묵송)
1. 경전봉독
1. 사계명 봉독(또는 합송)
1. 천덕송 합창
1. 심 고

 모든 교인은 1년에 1회 이상 수도원에서 실시하는 특별수련에 참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사계명 봉독’ 순서는 ‘ 덟 가지 수칙‘, ’십무천‘, ’임사실천십개조‘ 등으로 대신할 수 있다.
 모든 교구에서는 매주 목요일이나 적당한 날을 정하여 교당이나 특정 장소에 모여 공동으로 수련과 경전 공부를 하도록 한다.

제4장 도호수여식(道號授與式)

 입교식을 하고 나면 천도교인으로서 진정한 교인이 되기 위한 경전공부와 수련을 독실하게 하면서 오관(五款)의 의무실행을 성실하게 이행하며 , 한울님을 모시고 있다는 것을 체험하는 일과 교리와 교사를 이해하고 교단에서 정해놓은 모든 규범을 준수하는 일은 기본이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간단없는 신앙생활을 5년동안 지속하면 교회에서는 포상(褒賞)으로 도호(道號)를 수여하는데, 남성에게는 암호(菴號), 여성에게는 당호(堂號)를 내리게 된다.
 도호를 받음으로써 무극대도에 참여하게 된 기쁨과 긍지를 가지며 스승님의 심법(心法)을 올바르게 이어받아 진정한 한울사람이 되겠다는 새로운 출발과 다짐을 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따라서 도호를 받으면 천도교인으로서 도성입덕된 원숙한 모습으로 한울님과 스승님의 덕을 세상에 널리 펴 나가는 일에 더욱 힘써야 할 것이다.

제1절 도호 수여 절차

 도호 수여는 교당이나 자택 또는 일정한 장소에서 주위를 정결하게 하고 경건한 상태에서 진행하여야 한다.
 도호(道號 : 菴號, 堂號)는 전교인이나 연원대표. 또는 도력을 지닌 웃어른이 중앙총부를 대신해서 수여한다.
 도호를 받는 사람은 몸과 마음을 세속의 티끌을 털어내는 심정으로 목욕재계하고 수여식에 임해야 한더.
 도호수여식은 아래의 순서에 따라 진행한다.

[도호 수여 식순]
1. 개 식
1. 청 수 봉 전
1. 심 고
1. 주문 3회 병송
1. 경전봉덕(권도문을 도호 받는 분이 봉독한다.)
1. 도호수여
1. 청수분작(도호 수여하는 분과 도호 받는 분)
1. 상향배례(도호 수여하는 분과 도호 받는 분)
1. 심 고
1. 폐 식

제2절 도호수여식 심고(예문)


[도호 받는 이의 심고]
 한울님과 스승님 감응하옵소서.
 오늘 제가 한울님과 스승님의 심법(心法)을 받고 도호를 받음으로써 참다운 도인(道人)으로서의 생활을 하게 되었음을 감사드립니다. 이제부터 스승님의 포덕을 다시 한번 명심하고 심법(心法)에 어긋나지 않게 정심수도(正心修道)하여 이신환성으로 정신을 개벽하고 도성입덕, 도가완성하여 포덕천하, 광제창생, 보국안민, 지상천국 건설의 거룩한 목적을 이루고자 하오니 감응하옵소서.

[참례인 심고]
 한울님과 스승님 감응하옵소서
 오늘 ○○○ 동덕이 도호수여식을 봉행하오니 감사합니다. 앞으로 ○○○ 동덕으로 하여금 더욱 독실한 신앙과 정심수도로 이신환성, 도성입덕,도가완성을 이루고 포덕천하, 광제창생, 보국안민, 지상천국 건설의 거룩한 목적을 성취할 수 있도록 감응하옵소서.」
※ 집례가 발성으로 낭독하고 도호수여자와 참례인은 각각마음으로 따라서 심고한다.
※ 도호를 받은 사람은 일정기간 특별기도를 하면서 한울님과 스승님의 은덕에 보답하려는 마음으로 진리 연구와 신앙심 고취를 도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5장 포 덕(布德)

 포덕은 한울님의 덕을 세상에 널리 펴는 수행 과정이며 천도교의 목적을 달성하기위해 천도교를 널리 알리고 포교하는 활동을 말한다.
 포덕은 혼탁한 세상물결에 휩쓸려 방황하는 창생을 건지는 길이며, 천덕사은(天德師恩)에 보답하는 길이며, 보국안민, 지상천국 건설의 기초를 다지는 거룩한 사업이다.
 천도교인은 교회와 세상을 위해서 물심양면으로 봉사(奉仕)해야 하며, 세상 사람들이 시천주(侍天主) 진리를 알고 참된 생활을 하도록 포덕 교화에 힘써야한다.
 천도교는 모든 사람들이 한울사람이 되게 하고 지상천국을 건설하는 것이 목적이니만큼 포덕은 천도교인의 천직(天職)이 아닐 수 없다. 포덕천하는 한울님과 스승님의 간절한 뜻이요 우리 교의 목적이다.
 따라서 천도교인은 포덕을 위해 적극 힘써야 하며, 특히 도호를 받은 독신교인과 교역자는 항상 포덕 교화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포덕은 성경신(誠敬信)을 체행하면서 가정포덕, 친척, 친지, 이웃 포덕, 그리고 말과 글을 통한 포덕, 물심양면의 봉사활동을 통한 포덕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할 수 있다.

 

제3편 기념식 및 각종 행사 의례

제1장 기념식(紀念式)

 천도교에서 특별히 기념식을 행하는 날은 대신사의 득도일을 비롯하여 해월신사, 의암성사, 춘암상사의 승통일, 현도기념일, 동학혁명기념일, 3·1독립운동을 했던 3·1절을 7대 기념일로 정하여 해마다 성스러운 기념식을 거행하고 있다.

제1절 득도(得道) 및 승통 기념(承統紀念)

[천일기념(天日紀念)]
포덕 1(1860)년 4월 5일은 대신사(水雲 崔濟愚)께서 한울님으로부터 무극대도(無極大道)인 천도를 받아 천도교를 창명한 날이다. 이날을 '천일기념일'로 정하고 성대한 기념식을 봉행한다.

[천일기념 식순]
1. 개 식(주악 또는 합창단)
1. 청수봉전
1. 심고(참례인 일동)
1. 주문 3회 병송
1. 경전봉독
1. 기념송 합창
1. 기념사
1. 축사(일반, 내빈 없으면 생략할 수 있음)
1. 천덕송 합창 : 제5장 천일기념가
1. 심 고
1. 폐 식(주악 또는 합창단)
 ※ 필요할 경우 포상을 행할 수 있다.

[지일기념(地日紀念)]
포덕 4(1863)년 8월 14일에 해월신사(海月 崔時亨)께서 대신사로부터 도통을 이어받아 천도교의 제2세 교조가 되신 뜻깊은 날이다. 이날을 '지일기념일'로 정하고 기념식을 봉행한다.
 ※ 기념식은 천일기념일의 식순에 준하여 행한다.

[인일기념(人日紀念)]
포덕 38(1897)년 12월 24일에 의암성사(義菴 孫秉熙)께서 해월신사로부터 도통을 이어받아 천도교의 제3세 교조가 되신 날이다. 이날을 '인일기념일'로 정하고 기념식을 봉행한다.
 ※ 기념식은 천일기념일의 식순에 준하여 행한다.

[도일기념(道日紀念)]
포덕 49(1905)년 1월 18일에 춘암상사(春菴 朴寅浩)께서 의암성사로부터 대도주(大道主)직을 이어받은 날이다. 이 날을 ‘도일기념일’로 정하고 기념식을 봉행한다.
 ※ 기념식은 천일기념일의 식순에 준하여 행한다.

제2절 현도(顯道), 3·1절, 동학혁명기념

[현도기념]
 포덕 46(1905)년 12월 1일에 의암성사께서 '동학'을 '천도교'로 천하에 광포(廣布
 ※ 기념식은 천일기념일의 식순에 준하여 행한다.
)함으로써 46년간의 은도시대(隱道時代)에서 벗어나 현도(顯道)를 이룩하고 신앙의 자유를 얻은 날이다.(天道敎의 大告天下) 그래서 이날을 '현도기념일'로 정하고 기념식을 봉행한다.
 또한 포덕 67년부터는 이 날을 'ㅠㅗ덕의 날'로 정하여 포덕 활동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 기념식은 천일기념일의 식순에 준하여 행한다.

[3·1 절 기념]  
 포덕 60(1919)년 3월 1일에 의암성사의 영도(領導) 하에 우리니라가 독립국임과 자주민임을 선언하고 '대중화(大衆化)' '일원화(一元化' '비폭력(非暴力)'의 3대 원칙 아래 거족적인 독립만세운동을 일으킴으로써 독립(獨立)의 기초를 확립한 날이다.
 3·1절은 국가 경축일인 동시에 천도교에서는 기념일로 정하여 기념식을 성대히 봉행한다.
 
[3·1 절 기념식순]
1. 개 식(주악 또는 합창단)
1. 국 민 의 례
1. 청 수 봉 전
1. 심 고
1. 주문 3회 병송
1. 독립선언서 낭독(주석1)
1. 천덕송 합창
1. 기 념 사
1. 축 사(생략할 수도 있음)
1. 포 상(포상자 없을 경우는 생략함)
1. 3·1절 노래 합창
1. 만 세 삼 창
1. 심 고
1. 폐 식(주악 또는 합창단)

[동학혁명기념]
 포덕 35(1894)년 3월 21일에 동학혁명군이 제폭구민(除暴救民)·척양척왜(斥洋斥倭)의 기치를 들고 기포(起包)하여 혁명을 일으킨 날이다. 이 날을 기념하여 매년 3월 21일에 기념식을 봉행한다.
 단, 국가기념일이 제정될 경우에는 그날을 기하여 기념식을 봉행한다.

[동학혁명 기념식순]
1. 개 식(주악 또는 합창단)
1. 국 민 의 례
1. 청 수 봉 전
1. 심 고
1. 주문 3회 병송
1. 창의문 낭독(주석2)
1.12개조 폐정개혁안 낭독(주석3)
1. 천덕송 합창
1. 기념사
1. 축 사(생략할 수도 있음)
1. 동학혁명기념가 합창
1. 만 세 삼 창
1. 심 고
1. 폐 식(주악 또는 합창단)


제2장 탄신(誕辰) 및 환원(還元)기도식

제1절 탄신기도식

 대신사를 비롯하여 해월신사, 의암성사, 춘암상사의 탄신을 경축하는의식을 탄신기도식이라 한다. 이 탄신기도식은 재가기도(在家祈禱)로 하며 시간은 저녁 9시에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서 봉행한다.
 단, 이날 매일기도는 따로 봉행하지 않는다.

[대신사(水雲 崔濟愚)탄신일]
 포덕 전 36(1824)년 10월 28일

[탄신기도식 식순]
1. 개 식
1. 청 수 봉 전
1. 심 고
1. 주문 3회 병송
1. 경 전 봉 독
1. 천덕송 합창
1. 심 고
1. 폐 식

[해월신사(海月 崔時亨)탄신일]
 포덕 전 33(1827)년 3월 21일
 ※ 탄신기도식 식순에 따라 기도식을 봉행한다. 

[의암성사(義菴 孫秉熙)탄신일]
 포덕 2(1861)년 4월 8일
 ※ 탄신기도식 식순에 따라 기도식을 봉행한다.

[춘암상사(春菴 朴寅浩)탄신일]
 포덕 전 5(1855)년 2월 1일
 ※ 탄신기도식 식순에 따라 기도식을 봉행한다.

제2절 순도(殉道) 및 환원(還元)기도식

 대신사의 거룩한 순도를 위시하여 해월신사의 순도와 의암성사의 환원과 춘암상사의 환원을 추모하는 기도식을 말한다. 순도 및 환원기도식은 재가기도로 봉행하며 시간은 저녁 9시에 한다. 이 날은 매일기도식을 따로 봉행하지 않는다.
 단, 수운대신사의 순도일인 3월 10일에는 대교당(지방에서는 교당)에서 '대신사 순도추모식 및 순도선열 합동위령식'을 봉행한다.

[수운대신사 순도일]
  포덕 5(1864)년 3월10일

[대신사 순도추모식 및 순도선열 합동위령식 식순]
1. 개 식
1. 청수봉전
1. 분향(집례)
1. 심고
1. 주문 3회 병송
1. 경전봉독:성령출세설
1. 위령문 낭독
1. 천덕송 합창:환원기도가
1. 추념사
1. 천덕송 합창:제14장 위령송
1. 분향(참례인)
1. 심 고
1. 폐 식
 ※ 이날은 궁을 조기를 게양한다.

[위령식 심고](예문)
 한울님과 스승님 감응하옵소서. 오늘 저희들은 삼가 옷깃을 여미고 대신사의 순도일을 기하여 순도 순국하신 선열들을 추모하면서 합동으로 위령식을 봉행하옵니다.
 저희들은 스승님과 선영들께서 남기신 뜻을 계승하여 수도와 포덕교화에 성심을 다하여 대도의 목적(포덕천하 광제창생 보국안민 지상천국건설)을 성취하기 원하오며, 한울님과 스승님 그리고 선열들의 성령이 저희들의 심령과 융합하여 장생하시면서 항상 앞길을 밝게 밝혀 주시기를 기원하옵니다.
 대신사님과 선열들의 성령이시여! 감응하옵소서.

[위령문](예문)
 한울님과 스승님 감응하옵소서. 오늘 3웡 10일은 대신사께서 순도하신지 ○○○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이 날을 기하여 순도순국하신 스승님과 순열들을 추모하는 합동위령식을 봉행하오니 성령이시여 감응하옵소서.
 대신사께서 후천의 새 세상을 이룩하기 위해 무극대도를 창명하신 후 선열들께서는 수도와 포덕에 전념하시면서 온갖 고초를 감수하며 이 땅에 무극대도를 펴기 위해서 지극한 정성을 다하셨습니다. 그러나 시운이 여의치 못하여 거룩한 뜻을 세상에 펴지 못한 채 참형, 교형, 전사, 옥사, 익사,장사, 총살 등 참혹하게 순도하셨습니다.
 사람이 세상에 테어나서 다만 한 몸과 한 집을 위하여 살다가 안방에서 편안하게 죽어도 슬퍼하는 것이 인간의 상정이거늘 선열께서는 우리의 무극대도가 인간의 행복과 나라와 세상을 구하는 길이라는것을 확신하시어 도탄중에 헤매는 창생을 구하려다가 소중한 생명을 바치셨으니 그 숭고한 뜻과 불멸의 공덕은 결코 헛되지 않으리라고 확신합니다.
 바야흐로 '산하대운이 진귀차도'하는 시운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세상사람들이 한울을 공경하지 않고 한울의 이치를 순하게 따르지 않는 각자위심으로 살아간다면, 사회는 사회되로 질서가 문란해지고 혼란과 병폐의 악순환만 반복될 것이요, 따라서 자연과 환경이 파괴되고 오염되어 생명체들이 제대로 삶을 영위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이제 시간이 흐를수록 시천주의 참진리를 갈구하며 인내천 정신을 밝히는 횃불이 점차 밝아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선열들의 순도가 헛되지 아니한 덕화의 결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울님께서 사람을 만물 가운데 가장 신령한 자로서 만기만상의 이치를 모두 한 몸에 갖추어 화생시켜 육신을 마련한 것은 바로 스승님의 뜻을 이 세상에 실현하고자 한 것입니다.
 따라서 선열들의 성령이 우리 후생들의 심령 가운데 영원히 함께 하시면서 그 불궁의 정신을 받들어 후천의 새 세상을 이룩할 수 있도록 지혜와 용기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저희들은 수도와 포덕에 힘쓰면서 대도의 목적인 포덕천하 광제창생 보국인민 지상천국건설의 대원을 달성할 것을 선열들의 영전에 맹세하오니, 성령이시여 굽어 살피시옵고 명우(冥祐)가 있어지이다.
                                              포덕 ○○○년 3월 10일
                                              천도교중앙총부

[해월신사 순도일]
  포덕 39(1898)년 6월 2일

[순도 및 환원 기도식식순]
1. 개 식
1. 청수봉전
1. 심고
1. 주문 3회 병송
1. 경전봉독:성령출세설
1. 천덕송 합창:환원기도가
1. 심 고
1. 폐 식

[의암성사 환원일]
  포덕 63(1922)년 5월 19일
 ※ 환원기도식은 '순도 및 환원기도식 식순에 따라 봉행한다.

[춘암상사 환원일]
  포덕 81(1940)년 4월 3일
 ※ 환원기도식은 '순도 및 환원기도식 식순에 따라 봉행한다.

제3절 위령식(慰靈式)

 이 세상에서 육신을 가지고 생활하다가 환원한 분들의 성령(性靈)을 위로하는 의식이다. 천도교는 교회적으로 대신사 순도일인 3월 10일을 기하여 대신사를 비롯하여 순도선열 모두를 추모하는 합동위령식을 봉행하고 있는데, 이와 별도로 교인들이 환원하면 교당이나 또는 일정장소에서 교직자와 유가족 그리고 일반 교인들이 참례하여 엄숙하고 정중하게 위령식을 봉행한다.
 분향은 먼저 유족이나 대표 되시는 분들이 분향한 후에 일반 조객들이 분향한다.
 각 교구에서는 실정에 맞게일반 교인의 합동위령식을 별도로 거행할 수 있다.
 단, 합동위령식은 대신사 및 순도선열의 위령식에 준하되 적절히 가감할 수 있다.
 ※ 일반 위령문은 함동위령식 위령문을 참고해서 적절히 작성한다.


제3장 사은기도식(謝恩祈禱式)

제1절 감사기도(感謝祈禱)

 대개 도가에서 자녀가 출생하거나 성장하여 입학을 하였을 때, 취직이 되고 승진이 되었을 때 등 다양한 경사가 있을 때라든가 교회적으로 포상이나 표창, 또는 각종 도첩(道帖)을 받고 나서 가족 또는 교우들이 모여서 감사의 기도식을 봉행하는 것이다.

[감사기도식 식순]
1. 개 식
1. 청 수 봉 전 (청수와 함께 상장이나 도첩 등을 같이 봉전한다.)
1. 심 고 (훈상(勳賞)의 경위를 고하고 감사함을 고한다.)
1. 주문 3회 병송
1. 천덕송 합창(자유로 선택한다.)
1. 심 고
1. 폐 식

제2절 봉고기도(奉告祈禱)

 가정적인 대소사보다 큰 경사나 중요한 일이 생겼을 때에 한울님과 스승님께 그 사실을 아뢰고 지혜와 용기를 잃지 않고 정성을 다할 수 있도록 감응을 기원하면서 한울님께 봉고하는 의식이다.

[봉고식 식순]
1. 개 식
1. 청 수 봉 전
1. 심 고
1. 주문 3회 병송
1. 봉고문 낭독(받들어 아뢰고자 하는 내용되로 적어 놓응 것을 낭독한다.)
1. 천덕송 합창(자유로 선택한다.)
1. 심 고
1. 폐 식

제4장 신년합동배하식(新年合同拜賀式)

 해마다 1월 1일 새해를 맞이하여 오전 11시에 교당이아 또는 일정 장소에 교인들이 모여서 새해를 축복하는 합동배하식을 거행한다.
 신년합동배하식은 신년사 낭독이 끝난 후 합동 배례부터 만세삼창을 할 때까지는 전체가 원형(圓形)으로 둘러서서 진행한다.

[신년합동배하식 식순]
1. 개 식
1. 청 수 봉 전
1. 심 고(축복기원)
1. 주문 3회 병송
1. 신 년 사(교령 또는 교회 대표자)
1. 합 동 배 례(참례인 일동)
1. 천덕송 합창
1. 만 세 삼 창
1. 심 고
1. 폐 식

제 13 장 참례식(參禮式)

참례(參禮)라 함은 스승님의 묘소나 동상, 또는 선열들의 위령탑 등을 참례하는 것이다. 교인들이 집단으로 참례단을 조직하여 행하는 참례와 개인적으로 하는 경우가 있다.
집단적으로 참례할 때에는 인솔자의 지도로 묘소 앞이나 동상 또는 명소 앞에 정렬하여 아래의 절차로 진행한다.

참례식 식순
1. 개 식
1. 청 수 봉 전(실정에 따라 생략할 수도 있음)
1. 심 고
1. 주문 3회 병송
1. 배 례(성령을 생각하며 경의를 표함)
1. 심 고
1. 폐 식

※ 실정에 따라 분향한다.
※ 참례식 전 또는 후에 안내자는 그 성역의 유래와 사실을 설명하여 참례자로 하여금 추모의 심정을 느끼게 한다.
※ 성묘 등 일체의 참례 행사는 위의 식순에 준하되 특별한 경우에는 추모사를 할 수도 있다.


제 14 장 제막식(除幕式)


제 1 절 동상제막식(銅像除幕式)

스승님들의 동상이나 또는 교회에 공적이 많은 분의 동상을 건립하였을 때에는 다음과 같이 제막식을 거행한다.

동상제막식 식순
1. 개 식
1. 국 민 의 례
1. 청 수 봉 전
1. 심 고
1. 주문 3회 병송
1. 제 막(각계 대표)
1. 경 과 보 고(주최자)
1. 약 력 보 고
1. 동상문 낭독(주최측 대표)
1. 식 사(건립위원장)
1. 추 념 사
1. 축 사
1. 포 상
1. 축가 및 천덕송 합창
1. 유족 대표 인사
1. 심 고
1. 폐 식

※ 실정에 따라 분향한다.

제 2 절 기념비·유허비·묘비 제막식

스승님들의 묘비(墓碑) 또는 기념비(紀念碑)나 유허비(遺墟碑) 또는 교회의 선열들의 묘비를 건립하고 제막할 때에는 아래와 같이 식을 거행한다.

제막식 식순
1. 개 식(주악 또는 합창)
1. 청 수 봉 전
1. 심 고
1. 주문 3회 병송
1. 제 막(교회 대표자 및 원로 인사)
1. 경 과 보 고
1. 약 력 보 고
1. 묘비문 낭독
1. 식 사(式辭)
1. 추 념 사
1. 축 사
1. 포 상
1. 천덕송 합창
1. 유족 대표 인사
1. 심 고
1. 폐 식

※ 실정에 따라 분향한다.
※ 추념사, 조사, 위령문 등은 대상물을 향한 자세로 낭독한다.
※ 행사의 특성과 규모를 보아 국민의례, 축사 등 절차를 증감할 수 있다.


제 15 장 경축식(慶祝式)


경축식에는 교당 건축의 기공식 및 준공식 또는 상량식, 현판식이 있고, 학위 취득, 개강식, 졸업식, 주택 입주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여기에는 편의상 공사기공식, 교당준공식, 현판식, 개강식, 졸업식, 도첩·훈장·표창패 수여식 등 교회적으로 행하는 예만을 추려서 본보기로 예시한다.
그 밖의 의식은 이에 준해서 적절히 식순을 정하도록 한다.

제 1 절 공사기공식(工事起工式)

교당 건축이나 혹은 교회의 큰 공사를 착공할 때에는 다음과 같은 절차로 기공식을 행한다.

기공식 식순
1. 개 식
1. 청 수 봉 전
1. 심 고
1. 주문 3회 병송
1. 식 사(式辭 ; 주최자)
1. 봉고문 낭독(교당 건축 봉고문 참조)
1. 기 공(起工)
1. 축 사(내빈)
1. 천덕송 합창
1. 심 고
1. 폐 식

제 2 절 교당준공식(敎堂竣工式)

교당준공식 식순
1. 개 식(주악 또는 합창)
1. 테이프 절단(생략할 수 있음)
1. 청 수 봉 전
1. 심 고
1. 주문 3회 병송
1. 경 과 보 고
1. 식 사
1. 봉고문 낭독
1. 포 상
1. 축 사
1. 천덕송 합창
1. 심 고
1. 폐 식

※ 상량식도 기공식에 준하되 기공 대신에 상량으로 한다.
※ 교당입주식은 교당준공식에 준한다.

교당 건축 봉고문(예문)
한울님과 스승님 감응하옵소서. 저희 ○○교구 모든 교인들은 삼가 교회의 기쁜 사실을 한울님과 스승님 앞에 봉고하옵니다.
저희들은 한울님과 스승님의 은덕으로 여러 동덕들의 정성을 모아 교당을 신축(이전)하고 입주하게 되었사오니 참으로 기쁘고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 사회는 선천(先天)이 물러가고 후천의 새 세계가 열리는 전환기에 처해서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은 혼탁한 세상 물결에 휩쓸려 방황하고 있으며 따라서 사회적으로 인내천(人乃天) 진리가 절실히 요청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오늘날 민족과 인류 앞에 제기되어 있는 전쟁과 질병과 경제 위기 극복, 그리고 인간성 회복, 평화 통일, 환경 보전, 종교 화합 등 모든 과제들을 원천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길이 천도교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산하의 큰 운수가 다 이 도에 돌아오는 이 때에 여러 동덕들의 정성을 모아 이렇게 교당을 건축하였으므로 이 기쁨을 한울님과 스승님께 삼가 아뢰옵니다.
앞으로 우리는 더 한층 수도와 포덕에 힘을 기울여 한마음 한뜻으로 동귀일체하여 도성입덕·도가완성·포덕천하·광제창생·보국안민의 대원을 성취하겠사오니 한울님과 스승님 감응하옵소서.

포덕 ○○○년 ○월 ○일

천 도 교 ○ ○ 교구 ○ ○ ○ 심고

제 3 절 교당현판식(敎堂懸板式)

교당현판식 식순
1. 개 식
1. 청 수 봉 전(생략할 수도 있음)
1. 심 고
1. 주문 3회 병송
1. 식 사(주최자)
1. 현 판(교회 대표, 각 기관장)
1. 천덕송 합창(생략할 수도 있음)
1. 심 고
1. 폐 식

※ 수도원이나 학교, 기타 건물 현판식도 이에 준한다.

제 4 절 개강식(開講式) 및 졸업식(卒業式)

개강식 식순
1. 개 식(주악 및 합창단)
1. 국 민 의 례
1. 청 수 봉 전
1. 심 고
1. 주문 3회 병송
1. 식 사(종학대학원장·주최자)
1. 격 려 사(교회 대표자)
1. 축 사
1. 선 서(수강생)
1. 학칙 및 지시 사항(주최자 또는 교무처장)
1. 천덕송 합창
1. 심 고
1. 폐 식

종학대학원이나 각 교구별 지역별 강도회(講道會), 또는 장기, 단기 연수회 등을 열고 소정의 과정을 마치면 졸업식 또는 수료식을 행한다.

졸업식 또는 수료식 식순
1. 개 식(주악 및 합창단)
1. 국 민 의 례
1. 청 수 봉 전
1. 심 고
1. 주문 3회 병송
1. 식 사(종학대학원장·주최자)
1. 학 사 보 고(교무처장)
1. 졸업장, 수료증 수여
1. 상 장 수 여
1. 답 사(졸업생 중에서)
1. 격 려 사(교회 대표, 내빈)
1. 축 사
1. 기념품 증정
1. 천덕송 합창
1. 심 고
1. 폐 식

※ 실정에 따라 식순을 조정할 수 있다.

제 5 절 도첩(道帖) 및 훈장·표창패 수여식

도첩 및 훈장(勳章)·표창패(表彰牌) 수여식(授與式)은 다음과 같이 거행한다.

도첩 및 훈장·표창패 수여식 식순
1. 개 식
1. 청 수 봉 전
1. 심 고
1. 주문 3회 병송
1. 도첩 및 훈장·표창패 수여
1. 천덕송 합창
1. 심 고
1. 폐 식

제 4 편 일반 경조사(慶弔事) 의례


제 16 장 생일축하식(生日祝賀式)


교인들의 생일을 맞이하면 가정에서 적당한 시간에 다음과 같이 축하식을 행한다.

생일축하식 식순
1. 개 식
1. 청 수 봉 전
1. 심 고
1. 주문 3회 병송
1. 축하의 노래
1. 심 고
1. 폐 식

※ 실정에 따라 가감할 수 있다.
※ 어린이는 태어난 지 105일째 되는 날 가정에서 위의 순서로 축하식을 행한다.


제 17 장 성년식(成年式)


그 해에 성년(만18세)이 되는 교인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매년 5월에 각 교구에서 합동으로 성년식을 행한다. 교회에서는 사회에서 행사하는 날 직전의 시일(侍日)식 후에 하며 그 절차는 아래와 같다.
(사회에서는 매년 5월 세 번째 월요일에 행하고 있음)

성년식 식순
1. 개 식
1. 청 수 봉 전
1. 심 고
1. 주문 3회 병송
1. 경 전 봉 독
1. 격려사
1. 축 사
1. 답 사
1. 천덕송 합창
1. 심 고
1. 폐 식


제 18 장 혼 례(婚禮)


제 1 절 약혼식(約婚式)

약혼식은 약혼 당사자(신남·신녀)와 양가 친척, 교우가 모여 교당이나 당사자 자택에서 아래와 같이 봉행한다.

약혼식 식순
1. 개 식
1. 청 수 봉 전
1. 심 고
1. 혼 인 서 약(약혼 당사자가 예문대로 낭독)
1. 약혼서 낭독 및 교환
1. 예 물 교 환(당사자 상호간)
1. 양가 친척 인사 교환
1. 심 고
1. 폐 식

신남·신녀의 심고
「오늘 저희 두 사람은 한울님과 스승님과 부모님의 은덕으로 영원한 부부의 의를 맺기 위하여 양가 부모님을 모신 자리에서 약혼식을 올리오니 한울님과 스승님 감응하시어 저희들이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

참례인 심고
「오늘 신남 ○○○군과 신녀 ○○○양의 약혼을 이루게 하여 주신 한울님과 스승님의 은덕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이 두 사람이 정성과 공경과 믿음으로 행복된 가정을 이루어 나가도록 감응하여 주옵소서.」

혼인서약 예문
혼 인 서 약

저희들은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며 한평생 부화부순하고
;부모님께 효도하며 일가친척과 화목하고
;천도교를 독실히 신봉하면서 국가 사회에 봉사하며
남편과 아내로서의 도리를 다할 것을 서약합니다

포덕 ○○○년 ○월 ○일

신남 ○ ○ ○

신녀 ○ ○ ○ 심고


약혼서 예문
약혼서는 2장 작성하여 교환한다. 단, 약혼인 난에 상대방의 이름을 먼저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약 혼 서

부 ○○○                                              연령 세
                         의 ○남 ○○○
모 ○○○                                         년  월  일생

부 ○○○                                             연령 세
                         의 ○남 ○○○
모 ○○○                                         년  월  일생


         우리 두 사람은 한울님과 스승님과 부모님의 은덕으로
         오늘 부부의 의를 맺고자 약혼합니다.

포덕 ○○○년 ○월 ○일


약 혼 인 ○ ○ ○ 인

약 혼 인 ○ ○ ○ 인



제 2 절 혼인식(婚姻式)

혼인식은 약혼이 성립된 후 때와 장소를 정하고 다음과 같은 절차로 행한다.

1. 식장(式場)은 교당, 혼인식장 또는 자택, 기타 적당한 장소로 한다.
1. 신랑, 신부의 예복(禮服)은 원칙적으로 당일에 입기 위하여 마련한 복장(한복 또는 평상복)을 사용한다.
1. 주례(主禮)는 반드시 교회 예복을 착용한다.
1. 집례(執禮)는 예복을 입지 않아도 무방하다.
1. 후행인(後行人) 또는 인도인(引導人)은 양가 부모가 되는 것이 원칙이나,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친척, 친지 중에서 모범 부부를 선정해도 무방하다.
1. 입장(入場)은 신랑·신부가 동시에 하고, 그 뒤에 양가 부모 또는 다른 친지나 친척 부부가 예탁 앞까지 후행한다. 퇴장시에도 후행인이 따른다.
1. 신랑·신부의 위치는 예탁을 향해서 신랑은 왼쪽, 신부는 오른쪽에 선다.

혼인식 식순
1. 개 식
1. 주 례 등 단
1. 화 촉 점 화
1. 청 수 봉 전
1. 신랑 신부 입장
1. 신랑 신부 상견례(相見禮)
1. 고천문(告天文) 낭독
1. 신랑 신부 청수 분작(淸水分酌) 및 심고 (주례가 발성으로 하고 신랑 신부는 마음으로 따라한다)
1. 주 례 사(主禮辭)
1. 축복 기원 심고(내빈 일동)
1. 천덕송 합창(생략할 수도 있음)
1. 신랑 신부 내빈께 경례
1. 양가 대표 인사
1. 신랑 신부 행진
1. 폐 식

고천문의 예문
고 천 문 (告 天 文)


;신랑 ○○○군

신부 ○○○양


이 두 사람은 한울님과 스승님과 부모님의 은덕으로 오늘 부부의 의를 맺는 혼례식을 올리오니 한울님과 스승님 감응하시어 이들로 하여금 정성,공경,믿음으로 부화부순하고 부모님께 효도하며 사회에 봉사하는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고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포덕 ○○○년 ○월 ○일

주례 ○ ○ ○ 심고



신랑 신부의 심고
오늘 저희 두 사람은 한울님과 스승님과 부모님의 은덕으로 부부의 의를 맺는 혼인식을 올리오니 감사하옵니다. 한울님과 스승님 감응하시어 저희들이 정성과 공경과 믿음으로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며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무궁한 복록을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내빈 심고
오늘 신랑 ○○○군과 신부 ○○○양의 혼인식을 올리오니 감사하옵니다. 한울님과 스승님 감응하시어 앞으로 이 두 사람이 정성과 공경과 믿음으로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부모님께 효도하면서 일가친척과 화목하고 국가 사회에 봉사하는 훌륭한 부부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제 19 장   수 연(壽宴)


수연(壽宴)은 회갑(回甲), 고희(古稀), 미수(米壽), 회혼(回婚) 등을 맞이하여 생일이나 적당한 날을 택해서 자손들이 부모에게 축수(祝壽)를 드리는 잔치를 말한다. 식의 명칭은 회갑연, 고희연 등으로 하며 절차는 다음과 같다.

수연 식순
1. 개 식
1. 청 수 봉 전
1. 심 고
1. 주문 3회 병송
1. 약 력 소 개(교우 또는 친구 중에서)
1. 기념품 증정
1. 헌 시(축하하는 시 낭독)
1. 축 사(하객 중에서)
1. 천덕송 합창
1. 헌 배(獻杯)
1. 심 고
1. 폐 식

※ 식순 중에 축가 등을 포함하거나 폐식 후 여흥을 갖는다.
※ 헌배는 실정에 따라 폐식 심고 다음에 할 수 있다.


제 20 장 상 례(喪禮)


천도교의 상례는 첫째 수시(收屍), 둘째 입관(入棺), 셋째 발인(發靷)과 영결(永訣), 넷째 하관(下棺) 및 사진봉안식의 네 단계로 진행한다.

제 1 절 수시(收屍) 및 환원기도식(還元祈禱式)

환원(還元)하면 지체없이 다음과 같이 시신을 수습한다.

가. 깨끗한 헝겊이나 햇솜으로 코와 귀를 막고 눈을 감기고 입을 다물게 한 뒤 백지나 헝겊으로 얼굴을 덮는다.

나. 머리를 바로 하고 두 팔과 두 손을 바로 펴서 배꼽 위에 남좌여우(男左女右)로 포개놓고, 백지(창호지)를 두 치 (二寸, 약 5㎝) 정도 너비로 접어 어깨와 손목을 묶은 후 두 다리를 곧게 펴고 두 발을 똑바로 모아 세운 후 무릎과 발목을 단단히 묶어서 시신이 일그러지지 않게 한다.

다. 칠성판(나무판) 위에 시신을 똑바로 눕히고 홑이불로 덮은 뒤에 시상(屍床)에다 옮겨 놓고 병풍이나 휘장으로 가리고, 그 앞에 고인의 사진을 봉안하고 청수를 봉전한 다음 촛대와 향합을 놓고 촛불을 켜고 향을 피운 후 환원기도식을 봉행한다.

※ 병풍에는 성령출세를 염원하는 심고문과 휘장 또는 궁을기를 걸어 놓는다.

환원기도식 식순
1. 개 식
1. 청 수 봉 전
1. 심 고(고인의 유덕을 추모함)
1. 주문 3회 병송
1. 분 향(상주순)
1. 심 고
1. 폐 식

위와 같은 간단한 절차로 고인의 명복을 기원하고 상주와 가족은 검소한 옷으로 갈아입고 애도하되 호곡은 하지 않는다.

환원기도식 심고 예문
아버님(어머니이면 어머님)의 성령이시여! 이제 저희들은 아버님(어머님)의 육신을 영원히 고별하게 되오니 비통한 심정 이를 데 없사옵니다. 아버님의 성령이시여!육신은 환원하셨지만 성령은 항상 저희들의 심령과 융합일치하여 계시면서 저희들의 앞길을 소소히 밝혀 주시옵소서.

제 2 절 조문(弔問)과 기도식

조 문(弔問)
예탁은 계속 보존하되 제물은 차려놓지 않고 청수 한 그릇만 봉전하며 촛불을 켜고 향을 피우고 조객들의 조문에 응한다. 조객은 예탁 앞에 정좌하여 분향한 후 심고하고 상주를 향해 배례하여 조의를 표한다.
조객들의 분향 절차
영위가 방 안의 시상 위에 안치된 경우에는 영전에 나가 정좌하고 머리 숙여 분향하고 심고한 후 일어나 상주에게 배례하고 퇴장한다. 교당이나 야외에 예탁을 놓았을 경우에는 영전에 나가 분향하고 두 걸음 뒤로 물러서서 심고하고 돌아서서 상주를 향하여 경례로 조의를 표하고 퇴장한다.
기 도 식
가족들은 상례가 끝날 때까지 매일 아침 5시, 낮 11시, 저녁 9시 기도식을 고인의 사진 앞에 모여서 봉행한다. 식순은 매일기도에 준하되 특히 고인의 성령장생을 축원한다.

제 3 절 입 관 식(入棺式)

가. 환원 후 24시간이 지나면 얼굴에 덮었던 솜과 팔과 다리에 묶었던 종이끈을 풀고 입었던 옷을 벗기고 미리 준비한 향탕(香湯)이나 쑥탕(艾湯)으로 수건 세 장을 적신 다음 하나로는 머리와 얼굴, 하나로는 배꼽 이상 상체, 하나로는 배꼽 아래 하체를 씻고 마른 수건으로 닦은 후에 본인이 평소에 입던 깨끗한 옷이나 또는 수의(壽衣)를 입히되 내의와 겉바지를 같이 끼어서 입힌 다음 허리띠를 매고 버선이나 양말을 신기고 대님을 맨 다음, 주의(周衣)와 (원칙은 교회 예복을 입힌다) 저고리 속적삼은 한데 끼워서 반듯이 펴놓은 후 그 위에 시신을 올려 놓고 아래부터 차차 치밀어 좌우 손을 소매에 넣은 후에 앞을 여미고 고름을 맨 다음 새 솜이나 탈지면으로 귀와 코를 막고 정한 헝겊으로 얼굴을 덮은 후 솜으로 턱을 고이고 머리가 돌아가지 않게 백지나 깨끗한 옷가지로 어깨 위와 좌우를 잘 채우고 백지 접은 끈으로 단단히 묶는다.

나. 준비된 관에 입관할 때에 맨먼저 관 안에 요[地衾]를 펴고 베개를 놓고 시신을 안치한 후 이불[天衾]을 덮고 관 안에 공간이 없도록 입던 옷이나 백지로 짚을 싸서 빽빽이 채워 운구(運柩)할 때 시신이 움직이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며, 뚜껑을 덮은 후 결관포(노끈)로 관의 상·중·하를 단단히 묶고 다시 시상 위에 안치한다.

다. 입관 후 병풍이나 휘장으로 가려놓고 그 앞에 예탁을 설치하고 고인의 사진을 모신 다음 청수를 봉전하고 촛불을 켜고 향을 피운다. 입관이 끝나면 상주들은 성복(成服)을 하고 조문을 받으며 입관식 준비를 한다.

라. 영좌의 오른쪽에는 명정(銘旌)을 만들어 걸거나 세운다. 명정은 홍포(붉은 바탕)에 흰색으로 쓰며, 그 폭은 관에 맞게 하고 길이는 2미터 정도로 한다.

명정쓰기 예문
명정은 병풍에 걸어놓기 위하여 세로로 쓰는 것이 통례로 되어 있다. 고인이 교회의 원직·주직 또는 도호를 받은 분일 경우에는 그 최고직명을 표시하고 도호와 성명의 순서로 쓴다.
도호나 교직이 없는 평신도일 경우에는 성년(成年, 만 18세)이 지났으면 도호(道號) 등을 추서하여 쓸 수 있다.


상복(喪服)은 상주의 가정 형편에 따라서 평상복에 상장을 다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그러나 상복을 마련할 경우는 다음과 같이 한다.

① 남자 상복 : 한복일 경우에는 흰 두루마기에 검은 동정을 달고 흰 고무신을 신는다. 양복일 때에는 검은 양복에 검은 넥타이, 검은 구두를 신고 검은 완장을 왼팔에 낀다.
② 여자 상복 : 한복일 경우 흰저고리 흰치마에 검은 동정을 단다. 양복일 경우에는 남자의 경우와 같다.
③ 유족은 상복을 입고 친척이나 조객은 상장을 가슴에 단다.

상장의 모양
① 검은 양복의 완장(길이 약 30㎝, 너비 약 10㎝, 검은색)

② 상장의 모양(홑겹 리본식, 길이 9㎝, 너비 3㎝, 검은색)


입관식 식순
1. 개 식
1. 청 수 봉 전
1. 심 고
1. 주문 3회 병송
1. 경 전 봉 독(성령출세설)
1. 위령송 합창
1. 분 향(가족 및 참례인)
1. 심 고
1. 폐 식

입관식 심고의 예문
「이제 ○○○님을 입관함으로써 ○○○님의 얼굴 모습조차 영원히 못 뵈옵게 되오니 비통하고 애절한 심정 더욱 간절하옵니다. ○○○님의 성령이시여, 육신은 가시지만 성령만은 저희들의 심령과 융합일치하여 장생하시면서 가정과 교회와 사회의 무궁한 발전이 있도록 명우가 있어지이다.」

제 4 절 발 인 식(發靷式)

입관 후 영구를 빈소에 안치하였다가 영결식을 교당이나 다른 장소에서 거행하게 될 경우 영구가 빈소에서 떠날 때에 다음 절차에 의하여 발인식을 행한다.
빈소에서 영결식을 행할 때에는 발인식을 생략한다.

발인식 식순
1. 개 식
1. 청 수 봉 전
1. 심 고
1. 주문 3회 병송
1. 분 향
1. 심 고
1. 폐 식

제 5 절 영결식(永訣式)

영결식 절차
영결식은 교회장(敎會葬), 총부장(總部葬), 교구장(敎區葬), 가족장(家族葬) 네 가지로 구분하여 집행한다.

가. 교회장은 교회의 최고 교직이나 최고 원로로서 교회에 끼친 공덕이 높은 분의 정신을 받들기 위하여 장의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 및 집행 부서를 구성하고 거교적으로 의식을 행하되 일체 행사를 위원회가 책임지고 집행한다.

나. 총부장은 총부의 현직 교역자 또는 교직자로서 환원 또는 순직할 경우에 총부의 책임하에 집행하되 역시 교회장에 준하여 위원회를 조직하고 집행 부서를 구성한다.

다. 지방교구 원주직 또는 공로자에 한해서는 지방교구장으로 집행하되 절차는 총부장에 준한다.

라. 가족장은 가족이 중심이 되어 조용히 행하되 위원회는 조직하지 않고 호상이나 소속교구 교역자와 교인의 협력으로 집행한다.

영결식 식순
1. 개 식
1. 청 수 봉 전
1. 심 고
1. 주문 3회 병송
1. 약 력 소 개(친구나 교우 중에서)
1. 위령문 낭독
1. 조 사(교회 대표자 또는 내빈 중에서)
1. 위령송 합창
1. 분 향(가족, 친척, 내빈의 순서로)
1. 인 사(장의위원장 또는 호상)
1. 심 고
1. 폐 식

이상과 같이 하되 교회장이나 총부장일 때에는 경우에 따라 헌화, 예포 등을 증보할 수 있다.

영결식 심고의 예문
「고 ○○○(직명) ○○(도호) ○○○(성명) 선생의 성령이시여. 이제 영결식을 봉행함으로써 ○○○님께서 기거하시던 가정과 사랑하시던 가족과 미진한 교회 사업을 남기신 채 그 육신은 떠나시게 되오니 비통한 심정 더욱 금할 길이 없사옵니다. ○○○님께서 비록 육신은 이렇게 가실지라도 성령만은 저희들의 심령과 융합되어 장생하시면서 가정과 교회와 국가 사회의 건전한 발전이 있도록 앞길을 소소히 밝혀 주시옵소서.」

※ 영결식 심고도 역시 교회장, 총부장, 교구장, 가족장의 성격에 따라 선생 또는 동덕으로 표시한다.

위령문 예문
한울님 감응하시옵고 스승님 감응하시옵소서!오늘 저희들은 고 ○○○님의 영결식을 올리면서 유가족을 비롯한 친척 친지와 신앙을 같이 하던 천포형제들은 애절한 슬픔과 한없는 추모의 정을 누를 길이 없습니다.
회자정리(會者定離)요 생자필멸(生者必滅)이라는 말도 있듯이, 무릇 만나는 자 반드시 헤어지고 살아 있는 자 언젠가는 반드시 환원하는 것이 천리요 자연의 이법이라 하더라도, 오늘 뜻밖에도 ○○○님을 영원히 떠나 보내는 이 자리는 우리 모두를 슬프게 하고 인생의 무상함과 허무함을 사무치도록 느끼게 합니다.
그러나 스승님께서 일찍이 우주와 인간의 근본을 밝혀 주셨으니, 모든 사람과 사물은 제각기 따로 떨어져 있지 아니하고 하나의 기운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그 형체는 비록 죽어 없어진다 하더라도 그 성령은 없어지지 아니하고 길이 남아 있다 하였으니 저희들은 스승님의 가르침을 따라 오늘의 이 슬픔을 이겨 나가려 합니다.
경에 이르기를 “우주는 본래 영의 표현으로서 영의 적극적 표현은 형상이 있는 것이요, 영의 소극적 섭리는 형상이 없는 것이니 영과 세상은 같은 이치의 두 측면이라” 하였습니다. “사람은 만물 가운데 가장 신령한 자로서 만기만상의 이치를 전혀 한몸에 갖추었으니 사람의 성령은 이 대우주의 영성을 순연히 타고 난 것이며, 조상의 정령은 자손의 정령과 같이 융합하여 표현되고 선사의 정령은 후학의 정령과 같이 융합하여 영원히 이 세상에 나타나 활동함이 있다” 하였습니다. 또한 “천지만물은 한 가지로 순응하여 시대억조와 같이 진화하므로 그 심법은 결코 인간을 떠난 것이 아니요, 전부 이 세상과 융합하여 나타나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대신사의 심법이 곧 우주의 심법이니 우주의 심법을 깨달은 자 성령으로 출세하여 영원히 없어지지 아니하고 무궁한 이 울 속에 무궁히 살아간다고 믿습니다.
○○○님께서는 일찍이 천도교에 입도하시어 천덕사업에 이바지하셨고 독실하게 성령수련을 쌓으셨으니 반드시 성령으로 출세하여 이 세간에 영원히 살아 계실 것입니다. 또한 한결같은 믿음으로 우리 교회와 국가 사회를 위하여 헌신하신 ○○○님의 공덕은 교회의 역사와 함께 영원히 빛날 것이며 그 위대한 정신은 저희들의 심령 속에 장생하시면서 영원히 활동함이 있을 것이며 그 음덕은 자손에게 길이길이 미칠 것입니다. 여기 남은 저희들은 ○○○님의 못다 이룬 유업을 달성하기로 영전에 맹세하오니 ○○○님의 성령이시여, 길이 우리들의 심령 속에 계시면서 항상 ○○○님의 가정과 교회와 사회에 밝은 광명을 내려 건전한 발전이 있도록 명우가 있어지이다.

포덕 ○○○년 ○월 ○일

천도교 ○○ 교구

제 6 절 하관식(下棺式)

하관 절차
가. 묘지에 안장할 경우 : 영결식이 끝나고 영구차나 상여가 발인할 때 명정(銘旌)과 사진을 상여 앞에 봉안하고, 묘지까지 운반되면 우선 평평한 장소에 영구를 안치하고 영구 앞에 예탁을 설치하고 사진을 봉안하고 향을 피운다.
천광(穿壙)이 끝나면 하관하고 그 위에 명정을 덮고 횡대를 덮은 후 흙으로 가리기 전에 관 앞에 예탁을 설하고 사진을 봉안하고 청수를 봉전하고 촛불과 향을 피우고 아래의 절차에 의하여 식을 행한다. 식이 끝나면 곧 성분에 착수한다.

나. 화장(火葬)할 경우: 화장장 분구(焚口) 앞 영구대에 영구를 안치하고 예탁을 설하고 사진을 봉안하고 청수를 봉전하고 촛불과 향을 피우고 식을 행한다. 식이 끝나면 영구를 분구로 옮긴다. 유골은 정한 곳에 안치 또는 매장하거나 뿌린다.

※ 아직은 재래의 관습으로 매장을 많이 하지만 앞으로는 화장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하관식 식순
1. 개 식
1. 청 수 봉 전
1. 심 고
1. 주문 3회 병송(참례인 일동)
1. 경 전 봉 독(성령출세설)
1. 분 향(상주와 교회 대표)
1. 심 고
1. 폐 식

하관식 심고의 예문
「고 ○○○님의 성령이시여! 이제 하관식을 행함으로써 ○○○님의 형해(形骸)마저 뵈올 수 없게 되었사오니 저희들의 허전한 심정 무엇이라고 형언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님의 성령만은 저희들의 심령 속에 함께 계시면서 장생하시옵고, 저희들의 대원인 포덕천하·광제창생·보국안민·지상천국 건설의 대업 달성과 또한 선생의 가정과 자손들의 앞날에 무궁한 번영이 있도록 명우가 계셔 주시옵소서」

※ 초우, 재우, 삼우제 등 재래의 상례 행사는 일체 폐지한다.

제 7 절 사진봉안식(寫眞奉安式)

장례식이 끝나면 가족과 친척들은 고인의 사진을 모시고 귀가하여 다음과 같은 절차에 의하여 사진봉안식을 행한다.

사진봉안식 식순
1. 개 식
1. 사 진 봉 안(예탁 위에 안치한다)
1. 청 수 봉 전
1. 심 고
1. 주문 3회 병송
1. 분 향(가족, 친지, 교우)
1. 심 고
1. 폐 식

제 8 절 상기(喪期) 및 탈상(脫喪)

가. 상기는 장례 후 3일까지로 한다. 장례를 치른 뒤 3일째 되는 날 첫 성묘 하러 갈 때까지 상복을 입고, 묘전에서 제복(除服)하는 것이 원칙이나,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그날 저녁 9시에 자택에서 가족과 교우가 모여서 제복식(除服式)을 행하고 탈상한다.

나. 그 다음은 매년 환원한 날 제례를 지내며, 심상(心喪)으로 영원히 고인의 유덕을 추모한다.

제복식 식순
1. 개 식
1. 청 수 봉 전
1. 심 고
1. 주문 3회 병송
1. 경 전 봉 독(성령출세설)
1. 제 복(검은 동정을 떼어 소각함)
1. 심 고
1. 폐 식

※ 성묘는 참례식 식순(본 의절 61면)에 준한다.


제 21 장 제 례(祭禮)


제 1 절 제례의 절차

제례는 매년 고인이 환원한 날 저녁 9시에 가족과 친척이 모여서 고인을 추모하는 제사를 말한다. 집안 정결한 장소에 예탁을 마련하고 고인의 사진을 모신 후 청수를 봉전하고 촛불을 켜고 향을 피운다.

제례식순
1. 개 식
1. 청 수 봉 전
1. 심 고
1. 주문 3회 병송
1. 약 력 소 개
1. 경 전 봉 독(성령출세설)
1. 추 모 사
1. 분 향(유가족 및 참례인 순)
1. 심 고
1. 폐 식

※ 교회적 공식행사는 반드시 청수 한 그릇만 봉전하고 식을 진행한다.

제 2 절 제례식 심고의 예문

「○○○님의 성령이시여 감응하옵소서. 세월이 덧없어서 어느덧 ○○○님께서 환원하신 지 ○년이 지났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추모의 심정은 더욱 새롭습니다. 오늘 ○○○님의 제○주기를 맞이하여 가족과 친척, 친지들이 모여서 추모의 제례를 올리오니 감응하시옵소서. 사람의 육신은 환원하여 없어지지만 성령은 가족과 동덕들의 심령 속에 융합하여 영원히 같이 살아간다고 믿습니다. ○○○님이시여 성령으로 출세하시어 장생하시면서 가정과 교회와 국가 사회의 건전한 발전이 있도록 감응하시옵소서」

제 3 절 추모사(追慕辭)의 예문

「○○○님의 환원 제○주기를 맞이하여 가족과 친척, 친지 및 일반 동덕들은 추모의 심정이 더욱 간절합니다. 그 동안 가정적으로는 ○○○한 경사도 있었고 ○○○한 ○○일도 있었음을 삼가 아뢰옵니다. 그리고 교회적으로는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계속 발전되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님의 유지를 받들어 대도의 목적 달성과 가정의 무궁한 번영을 위하여 계속 매진하겠습니다.」

※ 위의 내용을 줄거리로 하여 고인의 유덕과 가족의 형편을 참작하여 적절히 표현한다. 또,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이지 못할 경우에는 형편에 따라 제례를 따로 봉행할 수 있다.


제 22 장 차 례(茶禮)


제 1 절 차례의 절차

차례는 한국의 전통 의례로서 매년 1월 1일과 추석(秋夕)에 조상께 드리는 의례를 말하며, 차례의 절차는 제례에 준하되(약력 소개는 생략) 아침식사 시간에 봉행한다.

※ 시간은 실정에 따라 조정할 수 있다.

제 2 절 차례의 심고 예문

한울님과 스승님 조상님 감응하시옵소서. 오늘 1월 1일(또는 추석)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모여서 조상님께 차례를 올리오니 감응하옵소서.
조상님들의 성령이시여! 항상 저희 후손들의 심령과 융합되시어 자유극락을 누리시옵소서. 온 가족이 한울님과 스승님의 뜻을 잘 받들고 화목하여 가중차제 우환없이 1년 365일을 하루같이 지내게 하여 주시옵고 만사여의, 도성입덕, 도가완성, 교회 발전을 이루게 하여 주시고, 보국안민, 포덕천하, 광제창생, 지상천국 건설의 대원을 하루속히 이루게 하여 주시옵소서.(이 밖의 소원)

제 5 편 경전(經典)과 예품(禮品)


제 23 장 경 전(經典)


천도교의 경전은 대신사께서 직접 저술한 동경대전, 용담유사를 비롯하여 해월신사, 의암성사의 법설을 수록하고 있다. 경전은 항상 깨끗한 곳에 소중하게 보존해야 하며, 봉독할 때에는 스승님의 말씀을 직접 듣는 듯이 경건한 자세를 취해야 한다.


제 24 장 궁을기(弓乙旗)·궁을장(弓乙章)


궁을기(弓乙旗)는 천도교의 교기(敎旗)이다. 의암성사께서 대신사의 득도(得道) 당시 받으신 궁을영부(靈符)를 상징하여 제정하였으며 포덕 47년부터 게양하고 있다. 궁을기는 심령의 약동상태, 시천주(侍天主)의 뜻을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오심즉여심(吾心卽汝心), 성·심·신 삼단(性心身三端), 천인합일(天人合一) 등 인내천(人乃天)의 요체(要諦)를 밝혀 주고 있다.
천도교인은 시일(侍日), 기념일, 스승님 탄신일과 순도일 등 교회의 중요 행사 때 가정과 교당 또는 행사장에 궁을기를 게양한다. 평소 궁을기는 정중하게 기함(旗函)에 보관해야 하며 훼손되었을 때에는 소각한다. 교서의 표지나 교당 내부 전면에는 궁을장(弓乙章)을 부착한다.
궁을휘장은 웃옷 왼쪽 가슴에 부착하여 천도교인임을 나타낸다.

(궁을기)

(궁을장)



제 25 장 스승님의 존영(尊影)


스승님의 존영은 정중하게 봉안하여야 한다. 규모일치(規模一致)를 위하여 교당 정면에는 궁을장만 부착한다. 교회 사무실이나 기타 공공장소에는 대신사 존영을 벽의 중앙에 봉안하고, 정면을 향해서 존영의 왼쪽에는 국기, 오른쪽에는 궁을기를 부착한다.


제 26 장 예 복(禮服)


입교식, 시일식, 기념식, 위령식 등의 의식을 거행할 때는 의식 집행자는 교회에서 제정한 예복을 착용한다.
한복을 입을 경우에는 반드시 두루마기를 입어야 하며 이 때 예복은 입지 않아도 된다.
※ 포덕 141년 현재 사용되는 예복은 포덕 109년 전국대의원 대회 결의로 제정되었으며, 포덕 111년 6월 11일 종무위원회의 및 기관연석회의의 결의를 거쳐 전국에 공고되어 사용되고 있다.


제 27 장 염 주(念珠)


천도교인은 항상 천덕사은(天德師恩) 염념불망(念念不忘)하면서 주문을 외우며 염주(念珠)를 갖고 다닌다. 염주에는 21주와 105주가 있다.
수련할 때는 반드시 염주를 들어야 하며, 저녁 9시 기도식과 새벽기도식 등의 기도식과 모든 의식에 집례자와 참례인 모두 염주를 손에 들고 엄숙한 자세로 봉행한다. 염주는 수도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예품이니만큼 언제나 소중하게 지녀야 하며 장식품이나 완구처럼 취급해서는 안 된다.


제 28 장 청수기(淸水器)·청수상(淸水床)


천도교인은 매일 저녁 9시 기도식과 새벽기도식 등의 기도식 및 모든 의식을 봉행할 때 반드시 청수 한 그릇(淸水一器)을 봉전한다. 그러므로 모든 도가(道家)에는 반드시 청수기(淸水器)와 청수분작기(淸水分酌器), 청수상, 청수상보를 비치해야 한다. 교당에는 이 외에도 예탁이 있어야 한다.
청수기와 상은 깨끗한 곳에 놓아 두어야 하며 기도식 및 각종 의식 이외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청수기의 크기는 보통 식기(食器) 정도로 하고, 청수상의 크기는 밥상보다 작고 원형인 것이 좋으며, 청수기, 청수상, 청수상보, 예탁 등에는 가급적 궁을장을 조각하거나 부착한다. 예탁은 교당 크기에 알맞게 한다.


제 29 장 기 타


도가표(道家標) 또는 앞으로 다른 수행예품이 새로 제정되면 수행에 활용하는 예품이니만큼 언제나 깨끗하고 정중하게 취급하여야 한다.


제 6 편 생활예절(生活禮節)

예절(禮節)이란 우리 인간이 일상생활 속에서 지켜야 할 예의범절을 말한다.
사람은 예절을 지킴으로써 사람답게 살 수 있고 사회 질서를 유지할 수 있고 높은 문화 생활을 할 수 있다.
천도교인은 각자위심(各自爲心)하여 불순천리(不順天理) 불순도덕하는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예의 도덕을 지키게 하고 새 세상을 건설해야 하므로, 모든 교인들은 예절을 철저히 지켜 새로운 도덕문명세계 건설의 기초를 다져 나가야 할 것이다.
특히 천도교인은 사인여천(事人如天) 정신으로 항상 사람을 한울같이 섬기는 마음가짐과 생활 태도를 가져야 한다.
모든 사람에게 친절을 베풀고, 잘못을 용서하며, 욕을 하거나 때리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또한 민중을 속이거나 억압, 착취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교인은 성·경·신(誠敬信)을 좌우명으로 삼고 경천(敬天)·경인(敬人)·경물(敬物)의 삼경사상을 실천하며, 모든 사람은 물론 천지만물과 화합하는 동귀일체(同歸一體)·만화귀일(萬和歸一)의 새 생활, 새 예절을 실행해야 한다.


제 30 장 가정 생활예절(家庭生活禮節)


제 1 절 가화(家和)와 청결(淸潔)

교인은 항상 가내가 화목하도록 해야 하고 집 안팎을 청결히 해야 한다. 가정이 화목하지 못하고 불결하면 그 가정의 불행은 물론 이웃에게도 불편을 주게 되고 한울님의 감응을 받지 못한다. 그러므로 항상 가도화순(家道和順)과 정결도장(淨潔道場)을 위해 힘써야 한다. 집안에서 큰 소리를 내거나 분노한 얼굴빛을 내어 도기(道氣)가 상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제 2 절 부화부순(夫和婦順)과 내수도(內修道)

천도교는 내수도(內修道)를 으뜸으로 하므로 특히 부부가 함께 내수도문(內修道文)과 내칙(內則)을 체행함으로써 항상 부화부순하고 도덕군자, 개벽의 역군이 생장하도록 힘써야 한다. 부화부순이 되지 않으면 한울님이 싫어하시고 도가 상하므로 도성입덕은 물론 도가완성도 보국안민도 이룰 수 없는 것이다.

※ 해월신사법설 〈내수도문(內修道文)〉 참조

제 3 절 효도(孝道)와 보국안민(輔國安民)

스승님께서는 항상 나라를 근심하고 효도를 강조하시면서 몸소 실천궁행하시었다. 교인은 스승님 명교에 따라 항상 한울님을 부모님같이 섬기고 부모님께 효도하며 몸과 마음을 바쳐 나라를 지키고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


제 31 장 일상생활 규범(日常生活規範)


제 1 절 일상생활

교인은 평상시에 마음가짐과 몸가짐을 바르게 하도록 힘써야 한다.
기침(起寢)과 취침(就寢)을 일정한 시간에 하고 일을 시작할 때와 끝냈을 때 반드시 심고(心告)하며, 물품을 주고받을 때에는 “○○로부터 ◇◇을 받습니다” “○○에게 ◇◇을 드립니다” 등으로 먼저 한울님께 고하고, 식사와 청결과 집무와 휴식 등을 규율 있게 해야 한다.
부모와 어른을 모실 때는 정중하게 문안인사를 하고 성품을 거스르지 말 것이며 항상 웃는 모습을 보이며, 집을 나고 들 때에는 반드시 심고하고 어른께 고하는 예의를 지키고 항상 시간 약속을 지키며 절제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

제 2 절 의관정제(衣冠整齊)

천도교는 과거에 옷고름을 떼고 단추달기와 색옷입기 운동을 전개한 역사를 이어받고 있다.
교인은 항상 의관을 단정하게 해야 한다. 의복은 정결하게 입어야 하며 생활 정도와 분수에 맞게 착용할 것이며 지나치게 화려하지 않은 검소한 옷차림을 한다.

제 3 절 음 식(飮食)

사람이 식사의 예절을 소홀히 하면 천지부모님께 불경함은 물론 남에게 불쾌감을 주고 스스로 수양이 부족함을 나타내게 된다.
식사할 때에는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예절은 지켜야 한다.

1. 그릇에 밥을 담을 때에는 먼저 솥뚜껑을 열고 국이나 장을 한 그릇 놓고 심고한다.
2. 음식이 마련되면 우선 밥과 반찬 그릇의 뚜껑을 열고 경건한 마음으로 ‘한울님의 감응(感應)’을 기원하고 교회의 목적과 자기 소원을 염원한 후 ‘감사히 먹겠습니다’ 하는 내용의 식고(食告, 식사할 때의 심고)를 하고 식사를 하며, 식사가 끝나면 ‘감사히 먹었습니다’라고 심고한다. (심고 예문은 본 의절 ‘심고’ 참조)
3. 찬밥이나 먹던 음식을 먹을 때에는 고하지 않고 그저 ‘감사히 먹겠습니다’라고 한다.
4. 음식을 먹을 때는 먼저 손을 깨끗이 하고 자세를 바르게 하고, 너무 급히 먹거나 느리게 먹지 말며, 한울님의 덕을 생각하면서 단정하게 해야 한다.
5. 다른 사람과 식탁을 같이 하였을 때에는 식사를 혼자 먼저 하거나 맛있는 음식을 자기만 먹지 말며, 과식하지 말아야 하며, 어른과 같이 식사할 경우에는 먼저 끝내거나 자리를 뜨지 않도록 한다.
6. 음식물을 취급하는 이는 특히 정결과 위생에 유의해야 하며, 음식물을 남겨서 버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7. 길을 걸을 때 뒷짐을 지거나 길을 가면서 음식을 먹는 것은 삼가야 한다.

제 4 절 인사(人事)하는 법

절은 사인여천(事人如天) 정신을 구체적 행동으로 나타내는 것이다.
오래 전부터 ‘절 잘하는 천도교인’이라는 말이 전해오고 있다. 옛날 풍속은 어른의 처지에 있을 때에는 절을 받기만 하였으나, 천도교인은 서로 맞절을 한다.
절은 서서 하는 예도 있고 엎드려 큰절을 하는 예도 있다.
절을 할 때에는 사람을 한울같이 섬기는 마음으로 자세를 바르게 하고 상대방에게 경의를 표하면서 정중하게 해야 한다. 절은 상대방이 먼저 하기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하는 것이 좋다.
방 안에서는 무릎을 꿇고 엎드려서 큰절을 하며, 의자가 있는 교당이나 옥외(屋外)인 경우에는 선 채로 허리를 45도 구부려 정중하게 경례를 한다.

제 5 절 언 어(言語)

말은 생각을 드러내어 사람들에게 사실을 알게 하는 것이다. 말이 반드시 바르면 사람이 다 바르게 되고 세상이 바르게 된다는 말씀과, 또한 말은 행할 것을 돌아보고 행동은 말한 것을 돌아보아 말과 행동을 한결같이 하라는 스승님의 교훈을 명심하고 정성, 공경, 믿음의 정신으로 말을 해야 할 것이며, 노기(怒氣)를 띠거나 간교한 수단과 거짓으로 꾸미지 말아야 한다.
전화를 하거나 말을 할 때에는 언제나 수심정기(守心正氣)하고 사인여천(事人如天) 정신으로 친절하고 간결하고 침착하게 하여 요령과 순서를 분명하게 할 것이며, 정중하고, 부드럽고, 여유 있고 정답게 하여 거만하고 악하고 표독한 소리를 내지 말아야 한다.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모든 사람에게 경어를 쓰도록 힘써야 한다.

제 6 절 자 세(姿勢)

자세가 바르면 모든 예의가 아름답게 되고, 태도가 좋지 못하면 모든 예의가 아름답지 못하게 된다. 남을 바라볼 때는 얼굴을 너무 쳐다보거나 곁눈으로 보지 말고, 특히 뒷짐지지 말아야 한다. 듣는 태도, 앉는 태도, 서는 태도, 걸어가는 자세, 공부하는 자세, 밥 먹는 자세, 눕는 자세, 말하는 태도, 얼굴의 표정 등 일거일동을 정성, 공경, 믿음 그리고 효·제·온·공(孝悌溫恭)으로 수심정기하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

제 7 절 공중도덕(公衆道德)

스승님 법설에 지인공애(至仁公愛)라는 말씀이 있다. 천도교인은 사(私)만 생각지 말고 공(公)을 위할 줄 알아야 한다. 선악(善惡)의 갈림은 한울님의 뜻을 따르고 따르지 않는 데 있다.
공을 더 중히 여기는 민중은 발전의 길을 걷게 되고, 사(私)를 더 중히 아는 민중은 다같이 퇴보의 길로 빠지게 된다. 교인은 사리사욕(私利私慾)에 눈이 어두워 사회에 피해를 주어서는 안 되며 공중도덕을 지켜야 한다.
언제나 말 없고 소리 없는 한울이 두렵다는 스승님의 말씀을 생각하면서 특히 다음 사항을 마음에 새기고 실천해야 한다.

1. 나는 언제나 전체 속의 한 사람임을 알아 나의 모든 언행이 세상 사람들에게 영향을 준다는 것을 생각하고 항상 두려워하고 삼가야 한다.
2. 가정의 규칙과 교회 및 소속 단체의 모든 규정과 질서를 지키며, 공중집회 장소에서는 그 장내의 규율을 지키고 잡담과 무질서한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3. 회의에 참석할 때에는 시간과 약속을 지키고 회의 규칙을 엄수하고, 말은 발언권을 얻어 조리 있게 하되 성내지 말고 경어를 쓰며, 항상 사(私)를 버리고 공중을 본위로 해야 한다.
4. 남의 것이나 공공물건을 나의 물건같이 아끼며, 공공시설은 조심히 사용하고 공용기관의 경내에 더러운 물건을 버리지 말며 눈에 보이거든 줍거나 없앤다.
5. 교통질서를 지키고 공중화장실 등을 깨끗이 사용해야 한다.
6. 가로수나 동네 주변의 수목을 아끼고 보호하며, 사택 등에 거주할 때에는 조심하고 훼손치 말며, 손상하였을 때에는 곧바로 복원해야 한다.
7. 천도교인은 언제나 분파 행동을 경계하고 동귀일체 정신으로 화합을 도모해야 한다.

제 8 절 대인접물(待人接物)

교인은 일상생활 속에서 대인접물을 할 때 한울님과 스승님 뜻에 맞도록 각별히 힘을 기울여야 하며, 특히 다음 사항을 실천지침으로 삼는다.

1. 스스로 잘난 체 하는 마음을 갖지 않는다.
2. 거짓으로 사람을 사귀지 않는다.
3. 교만하고 사치한 마음을 갖지 않는다.
4. 어린이를 경솔히 때리지 않는다.
5. 부부지간에 서로 한울님 모시는 마음으로 섬긴다.
6. 사람을 대할 때에 욕을 참고 너그럽게 용서한다.
7. 나 자신을 살피는 것을 주로 하고 다른 사람의 잘못을 그대로 말하지 않는다.
8. 모든 물건 아끼기를 내 몸 살피듯한다.
9. 날짐승이나 아무 초목의 싹이라도 그 생명을 함부로 죽이지 않는다.
10. 자연환경 소중히 하기를 부모님 살같이 한다. ▨



이 의절은 포덕 139년 4월 2일 제29차 전국대의원대회에서 개정안을 통과하면서 연원회에 자구 수정을 위임하였으며, 수 차례의 수정 보완을 거친 후 포덕 141년 4월 3일 정기연원회의의 결의를 거쳐 동 4월 25일 개정 공포하여 실시한다.

천도교의절
포덕 109년 4월 5일 초판 발행
포덕 114년 4월 5일 3판 발행
포덕 116년 4월 6일 증보초판 발행
포덕 122년 5월 1일 증보재판 발행
포덕 132년 4월 10일 증보판 발행
포덕 134년 6월 1일 증보신판 발행
포덕 141년 9월 15일 개정신판 발행

발행인 김 광 욱
발행처 천 도 교 중 앙 총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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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 절 사계명(四誡命)

번복지심(飜覆之心) 두게 되면 이는 역시 역리자(逆理者)요
물욕교폐(物慾交蔽) 되게 되면 이는 역시 비루자(鄙陋者)요
헛말로 유인(誘引)하면 이는 역시 혹세자(惑世者)요
안으로 불량하고 겉으로 꾸며내면 니는 역시 기천자(欺天者)라.

제 4 절 여덟 가지 수칙(守則)

일번치제 영시지중맹 (一番致祭 永侍之重盟)
만혹파거 수성지고야 (萬或擺去 守誠之故也)
의관정제 군자지행 (衣冠正齊 君子之行)
노식수후 천부지사 (路食手後 賤夫之事)
도가불식 일사족지악육 (道家不食 一四足之堊肉)
양신소해 우한천지급좌 (陽身所害 又寒泉之急坐)
유뷰녀지방색 국대전지소금 (有夫女之防塞 國大典之所禁)
와고성지송주 아성도지태만 (臥高聲之誦呪 我誠道之太慢)

한번 입도식을 지내는 것은 한울님을 길이 모시겠다는 중한 맹세요
모든 의심을 깨쳐 보리는 것은 정성을 지키는 까닭이니라
의관을 바로 갖추는 것은 군자의 행실이요
길에서 먹으며 뒷짐 지는 것은 천한 사람의 버릇이니라
도가에서 먹지 아니할 것은 한 가지 네 발 짐승의 나쁜 고기요
몸에 해로운 것은 도한 찬물에 갑자기 앉는 것이니라
유부녀를 막는 것은 나라 법으로도 금하는 것이요
누워서 큰소리로 주문 외우는 것은 나의 정성된 도에 태만함이니라

제 5 절 십무천

1. 무 기천 (毋欺天)하라 (한울님을 속이지 말라.)
2. 무 만천 (毋慢天)하라 (한울님을 거만하게 대하지 말라.)
3. 무 상천 (毋傷天)하라 (한울님을 상하게 하지 말라.)
4. 무 난천 (毋亂天)하라 (한울님을 어지럽게 하지 말라.)
5. 무 요천 (毋夭天)하라 (한울님을 일찍 죽게 하지 말라.)
6. 무 오천 (毋汚天)하라 (한울님을 더럽히지 말라.)
7. 무 뇌천 (毋 天)하라 (한울님을 주리게 하지 말라.)
8. 무 괴천 (毋壞天)하라 (한울님을 허물어지게 하지 말라.)
9. 무 염천 (毋厭天)하라 (한울님을 싫어하게 하지 말라.)
10. 무 굴천 (毋屈天)하라 (한울님을 굴하게 하지 말라.)

제 6 절 임사실천십개조(臨事實踐十個條)
1. 명윤리(明倫理)하라. (윤리를 밝히라.)
2. 수신의(守信義)하라. (신의를 지키라.)
3. 근업무(勤業務)하라. (업무에 부지런하라.)
4. 임사지공(臨事至公)하라. (일에 임하여 지극히 공정하라.)
5. 빈궁상휼(貧窮相恤)하라. (빈궁한 사람을 서로 생각하라.)
6. 남녀엄별(男女嚴別)하라. (남녀를 엄하게 분별하라.)
7. 중예법(重禮法)하라. (예법을 중히 여기라.)
8. 정연원(正淵源)하라. (연원을 바르게 하라.)
9. 강진리(講眞理)하라. (진리를 익히고 연구하라.)
10. 금효잡(禁淆雜)하라. (어지럽고 복잡한 것을 금하라.)




제 3 절 봉고문(奉告文) 예문

봉고문(奉告文)
① 「한울님과 스승님 감응하옵소서. 저희들 전체 교인들은 지금 삼가 교회의 기쁜 사실을 한울님과 스승님께 봉고하나이다. 교회는 그 동안 저희 후학들의 불찰로 인하여 대신사님께서 탄생하시고 득도하신 구미용담이 우리 손으로 가꿀 수 없는 여건에 있음을 항상 마음에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던 바 천사님의 감응으로 이제 우리의 재단으로 편입되었고, 또한 구미산과 용담정 일대가 성역으로 개발되게 되었사오니 우리 전체 교인에게는 이에서 더한 기쁨과 영광이 있을 수 없사옵기에 뜻깊은 이 사실을 한울님과 스승님 앞에 봉고하오니, 한울님과 스승님 감응하시어 이 성역화 사업이 저희들의 정성과 힘으로 이루어지도록 지혜와 용기를 내려 주시옵소서.」

포덕    년   월    일


    ○   ○   ○   심  고



② 「한울님 스승님 감응하옵소서. 저희들은 오늘 인일기념 100주년을 맞이하여 삼가 교회의 기쁜 사실을 한울님과 스승님 앞에 봉고하옵니다. 일찍이 대신사께서 “산하대운이 진귀차도한다”고 말씀하셨고, 해월신사께서는 “일후에 세상 사람들이 다 손바닥에 시천주 주문을 써 달라고 할 것이며 포덕사를 세계 각국에 파송하게 된다”고 말씀하신 바 있습니다. 의암성사께서는 동학을 천도교로 대고천하하신 후 세계종교로서의 토대를 마련하시었습니다. 오늘 저희는 의암성사 승통 100주년 인일기념을 맞이하면서 오랫동안 어둠에 처해 있던 천도를 세상에 밝게 드러내신 의암성사의 대고천하 정신을 계승하고자 무극대도를 온 천하에 알릴 수 있는 천도교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통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위한 교회 내의 여러 젊은 동덕들이 헌신적이고 열성적인 정성으로 홈페이지 구축을 위한 작업에 임했음을 함께 고하고자 합니다. 이제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든지 천도교를 쉽게 알고 연구하게 되었음을 삼가 봉고하오니, 온 세상 사람들에게 인내천 진리가 널리 알려져 하루속히 포덕천하, 광제창생, 보국안민, 지상천국 건설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한울님 스승님 감응하옵소서.」

포덕    년    월   일


       ○   ○   ○   심  고



제 11 장 위령식(慰靈式)


대신사 순도일인 매년 3월 10일을 기하여 대신사님을 비롯한 순도선열 합동위령식을 봉행한다.

※ 각 교구에서는 실정에 따라 교구 내의 일반 환원 교인 합동위령식을 별도로 거행할 수 있다.

제 1 절 대신사 및 순도선열 합동위령식

순도선열 합동위령식은 대신사님을 비롯한 스승님과 교회의 역사에서 순도 순국한 선열들의 성령을 합동으로 추모하는 의식으로서 매년 3월 10일에 봉행한다. 교당이나 공공장소에서 교직자·유가족·일반 교인들이 참례하여 정중하게 식을 봉행한다.

대신사 및 순도선열 합동위령식 식순
1. 개 식
1. 청 수 봉 전
1. 분 향(집례)
1. 심 고(집례 발성으로)
1. 주문 3회 병송
1. 경 전 봉 독(성령출세설)
1. 위령문 낭독
1. 천덕송 합창(대신사 환원기도가)
1. 추 념 사
1. 천덕송 합창(위령송)
1. 분 향(유가족·교회 대표)
1. 심 고
1. 폐 식

※ 분향시 유가족이 많을 경우에는 우선 대표만 하고 폐식 후 차례로 분향한다.
※ 각 교구의 환원 교인 합동위령식은 위의 식순에 준하되 적절히 가감해서 행한다.

제 2 절 위령식 심고 예문

「오늘 저희 전체 교인들은 대신사님의 순도일을 기하여 옷깃을 여미고 대신사·해월신사를 비롯해서 과거 백여 년 동안에 대도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순도 순국하신 선열들의 위령식을 합동으로 봉행하오니 선열들의 성령이시여 살피시옵소서.
저희들은 선열들의 유지를 계승하여 수도와 포덕교화에 모든 힘을 기울여 포덕천하·광제창생·보국안민·지상천국 건설의 대원을 성취할 것을 맹세하오니 한울님과 스승님의 감응으로 선열들의 성령이 저희들 심령과 융합하여 장생하시면서 항상 저희들의 앞길을 소소히 밝혀 주시옵소서.」

제 3 절 위령문 예문

① 오늘 3월 10일은 대신사께서 대구장대에서 참형을 당하신 순도일입니다. 이 날을 기하여 저희 후생들은 삼가 경건한 마음으로 대신사님과 대신사님의 뒤를 따라서 순도하신 스승님들과 선열들을 추모하는 합동위령식을 봉행하오니 선열들의 성령이시여 감응하옵소서.
아, 선열들의 성령이시여! 선열들께서는 대신사께서 창명하신 무극대도를 온 세상에 펴서 이 땅 위에 살기 좋은 새 세상을 이룩하기 위하여 수도와 포덕에 힘쓰고 온갖 불의와 싸우시다가 그만 때가 이롭지 못하고 운이 또한 순치 못하여 그 거룩한 뜻을 이루지 못하고 참형, 교형, 전사, 옥사, 익사, 장사, 총살 등 갖가지 형태로 참혹하게 순도하셨습니다.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서 다만 한 몸과 한 집을 위하여 살다가 자기집 안방에서 편안히 죽어 가는 것도 슬퍼하는 것이 인간의 상정이거늘, 선열들께서는 동학 천도교가 모든 사람의 진정한 행복을 찾는 길이며 나라와 세상을 구하는 무극대도임을 확신하고 도탄 중에 헤매는 창생을 건지기 위한 거룩한 사업을 하시다가 귀중한 생명을 바치신 것입니다. 그 거룩한 정신은 만고를 통하여 뜻있는 사람들의 옷깃을 적시게 하거늘 하물며 직접 선열들의 유지와 유업을 이어받은 저희 후생들이야 그 추모의 심정을 무엇으로써 표현할 수 있사오리까! 선열들의 성령이시여 굽어 살피옵소서.
선열들의 그 거룩한 정신과 불멸의 공덕은 교회와 함께 그리고 저희 후생들의 심령 가운데서 영원히 장생하시면서 교회와 저희들의 앞길을 소소히 밝혀주시는 줄 믿습니다.
과연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서 교회는 나날이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으며 스승님 말씀대로 ‘산하대운이 진귀차도’하는 시운은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늘날 물질문명은 고도로 발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이 점점 더 혼탁해지는 이유는 온 세상 사람이 한울님의 덕을 망각하고 각자위심(各自爲心)하여 불순천리, 불고천명하는 데 큰 원인이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정신개벽과 인간성 회복의 길을 밝히는 시천주 진리를 찾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귀결인 줄 믿습니다. 선열들의 성령이시여 감응하옵소서.
한울님께서 사람을 낼 때에 육신을 마련한 것은 당신의 뜻을 이 세상에 실현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 한울님의 참뜻을 배반하고 불의만 감행하기 때문에 수운대신사께서는 한울님의 뜻을 실현할 수 있는 새 도법을 창명하시고 또한 그 진리를 펴시다가 순도하셨고, 선열들은 대신사의 가르침을 받들고 불의에 굴하지 않고 창생을 위해 일하시다가 순도하신 것입니다. 저희들은 지금 모든 일을 실천할 수 있는 육신을 갖고 있습니다. 선열들께서 천사님의 뜻을 받들어서 도를 닦고 불의와 싸우신 그 정신과 뜻을 또한 저희들은 받들어서 수도와 포덕에 더욱 힘쓰고 기어이 지상천국 건설의 대원을 달성하고야 말 것을 선열들의 영전에 맹세하오니 선열들의 성령이시여 굽어 살피시옵고 명우가 있어지이다.

; 포덕 ○○○년 3월 10일

천 도 교 중 앙 총 부

② 한울님 감응하시옵고 스승님 감응하옵소서. 오늘은 3월 10일, 수운대신사께서 순도하신 지 ○○○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후천오만년의 새로운 광명의 시대를 열어 놓으신 수운대신사께서 선천의 낡은 인습에 사로잡힌 지각없는 무리들에 의하여 좌도난정이라는 억울한 죄명으로 대구장대에서 참형을 당하신 날입니다. 이 날을 기하여 대신사님의 뒤를 따라서 혹독한 탄압과 도산검수 속에서도 대도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하여 불의와 싸우시다가 장렬하게 순도하신 백만 선열들을 함께 추모하는 합동위령식을 봉행하오니 선열들의 성령이시여 감응하옵소서.
무극대도가 이 땅에 뿌리내리는 데 왜 이다지도 많은 선열들의 피와 희생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까? 오늘 저희들은 선열들의 성령 앞에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으며 삼가 경건한 마음으로 한없는 추모의 정을 표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선열들의 그 숭고한 뜻과 불멸의 공덕으로 말미암아 대도가 날로 발전하여 스승님 말씀하신 대로 산하대운이 진귀차도하는 시운을 맞이하게 되었으니 선열들의 순도가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한울님의 뜻대로 살지 않고 각자위심으로 살면서 한울을 공경치 아니하고 한울의 이치를 따르지 않기 때문에 사회는 도덕질서가 무너지고 싸움과 질병과 가난과 혼란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으며, 자연의 질서가 파괴되고 환경이 오염되고 모든 생명들이 삶을 이어나가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으며 사람들은 살아가는 의미와 방향을 상실한 채 방황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세상은 시간이 흐를수록 인내천 진리를 갈구하고 있으며 따라서 이제 인내천 진리는 인류의 새로운 희망이요 인류구원의 횃불이 되고 있습니다. 이 모두가 선열들의 위대하신 순도와 덕화의 결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에 이르기를 “사람은 만물 가운데 가장 신령한 자로서 만기만상의 이치를 모두 한몸에 갖추었으니 사람의 성령은 대우주의 영성을 순연히 타고난 것이며… 조상의 정령은 자손의 정령과 같이 융합하여 표현되고 선사의 정령은 후학의 정령과 같이 융합하여 영원히 이 세상에 나타나 활동함이 있다” 하였으니, 선열들이 남겨 놓으신 그 불멸의 거룩한 공덕은 교회와 더불어 영원히 빛날 것이며 그 성령은 저희 후생들의 심령 가운데 영원히 함께 하시면서 장생하리라 믿습니다.
저희 후생들은 한울님의 뜻을 이루고자 불의와 싸우신 그 거룩한 정신을 받들어 기어이 포덕천하, 광제창생, 보국안민, 지상천국 건설의 대원을 달성할 것을 선열들의 영전에 맹세하오니 선열들의 성령이시여 굽어살피시고 명우가 있어지이다.

포덕 ○○○년 3월 10일


천 도 교 중 앙 총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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